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산티아고 가는 길...

마리산인1324 2015. 9. 14. 14:03

산티아고 가는 길...

 

 

샥시와 '산티아고 가는 길'을 꿈꾼다.

꽤 오래 전부터 꿔온 꿈이건만 아직도 가보질 못했다.

그 꿈을 안고 볕좋은 가을날에 동막골에서 남산에 오른다.

임도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구나...

돌고돌아 마을에 들어오니 어디서 술 권하는 소리가 들리네.

소맥으로 거하게 한잔 걸치니 여기가 산티아고인가 싶다...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