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향내나는 퇴비 만들기

마리산인1324 2016. 2. 18. 09:15

향내나는 퇴비 만들기

 

퇴비를 들여놨다.

그 전날 마을 광장에 사람 별로 구분해서 쌓아놓았기에 집으로 옮겨놨다.

작년까지는 흙살림 균배양체와 유박퇴비를 사용했고, 지금도 얼만큼 남아있다.

그럼에도 올해 또 들여놓은 것은 이 퇴비가 온전히 부숙(腐熟)되지 않았기에 1년간 쟁여놓기 위함이다..

햇볕과 비로부터 방호해놓으면 내년 이맘때에는 향내나는 퇴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돈분에 톱밥과 토양미생물제재를 혼합하여 충분한 발효후숙기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한해 더 묵혀놔야겠다...

공장형 퇴비의 한계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