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인사드립니다
마리산인1324
2016. 12. 31. 11:38
산골이어서 한 해가 더 짧게 느껴지는걸까요...?!
그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에 전업농부로서 다시 하는 삽질은 힘들고 고달펐습니다. 그 사이 겪은 인생의 모든 희노애락은 마음에 여러 모양으로 낙인처럼 남았구요.
여전히 헛헛하게 느껴지는 개인의 문제는 물론 온갖 모순과 분노 속에 뒤덮여 있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문제까지도 이제는 다가올 새 날에 해결되어지길 기대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분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만나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