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산인1324 2017. 3. 7. 20:58

마을관광을 다녀왔습니다(6일).

이곳 충북 사람들의 성향상 이번에도 바닷가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근데 보통 이런 마을관광은 관광지를 보고자 함이 아니라 먹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지요

나아가 노래와 춤으로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함도 한 목적이구요.


아, 출발하자마자 아침 8시대부터 소주병이 보입니다.

몇차례 사양하다가 결국 몇잔 받아마셨네요..ㅠㅠ

목적지인 목포 북항의 어느 횟집에서 회를 안주로 술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칩니다.

여전히 거절하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그 흐름에 슬쩍 동참합니다.

그러니 온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겠습니까...?

버스 안에서 지랄발광...

모두 다 동참하니 부끄러움도 모른채 몸을 흔들어댔습니다.

내년에도 가야 하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