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P영상] 이정희, 후보 사퇴 "야권단일후보 당선시켜 달라"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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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P영상] 이정희, 후보 사퇴 "야권단일후보 당선시켜 달라"

김준철 기자 stoncrow@hanmail.net

입력 2012-03-23 16:17:59 l 수정 2012-03-23 16:39:41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9대 총선 관악을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일후보들이 이길 수 있다면 기꺼이 어떤 일도 해야 한다"며 "몸을 부수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대표는 먼저 "많은 분들이 긴 시간 애써 만들어온 통합과 연대의 길이 저로 인하여 혼란에 빠지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정희 대표는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갈등이 모두 털어지기를 바란다"며 "정권교체가 아니면 민주주의도 경제정의도 평화도 그 어느 것도 기대할 수 없기에, 야권단일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희 대표는 "고맙다는 인사 채 드리기도 전에 잘못된 일로 심려를 끼쳤습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관악주민들에게 전했다.

ⓒ김철수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관악을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눈물을 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