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 행정?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을 불법소각하지 말라는 글이 날아옵니다. 안그래도 건조한 날씨인지라 당연한 말슴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이 좀 있네요. 농사용 부직포 수거에 대한 점입니다. 이 부직포는 이랑과 이랑 사이, 즉 고랑/헛골에서 풀을 방지하려고 펼쳐놓는 용도로 쓰입니다. 이걸 일단 봄에 펼쳐놓으면 가을까지 풀 걱정을 덜 수 있어서 대부분의 (친환경)농업인들이 잘 활용하지요. 그런데 이것도 몇년 지나면 헤져서 폐기해야만 하고, 이럴 때에 관청에서는 이걸 쓰레기봉지에 넣어서 버리라고 하죠. 이게 얼마나 웃기는 얘기인지 탁상행정 공무원들은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텃밭 정도의 농사를 짓는 분들이야 그 부피가 얼마 안되겠지만 조금만 크게 농사짓는 농부들은 그 어마어마한 양의 부직포 쓰레기(?)를 잘 ..
농사 이야기/본베리·마리농원
2023. 3. 12. 20:2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아나키즘
- 퀘이커
- 기본소득
- 박노자
- 랑시에르
- 김수행
- 노무현
- 봉하마을
- 유시민
- 아감벤
- 천안함
- 괴산
- 협동조합
- 일본
- 곽노현
- 괴산군
- 유기농엑스포
- 쿄토
- 촛불
- 박성준
- 사회적 기업
- 에코페미니즘
- 안상헌
- 네그리
- 함석헌
- 지젝
- 4대강
- 아로니아
- 문재인
- 절임배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