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본베리·마리농원69 아로니아를 위한 변명 아로니아 구매 고객이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7월에 구매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산 아로니아는 쭈글쭈글하니 말라비틀어진게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아로니아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고객 말씀대로 7월과 8월말 이후의 것은 보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2019. 9. 23. 가을의 아침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썰렁할 정도로 서늘한 기온에 옷깃을 여밀 정도였는데 논밭의 배추와 벼는 제대로 여물어 가고 있네요... 무탈하게 자라줘야 키우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가을의 아침입니다. 2019. 9. 17. 분주한 가을걷이 바쁩니다. 이래저래 할 일이 엄청 많네요.... 아로니아밭의 풀은 거의 손도 못 대고 있으나 그 외 아주 많은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들깨와 참깨를 씻어서 말리는 것도 한 일이더군요. 씻는데만 두어시간, 말리는 데 3일... 그리고 시금치를 비닐 하우스와 노지에 나눠서 파종했.. 2017. 10. 27. 들깨 수확 농부도 추석 연휴에는 온전히 쉬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들깨를 수확했습니다. 근데 너무 웃자라서 엄청 큽니다. 키가 크다고 열매가 많이 달린 것도 아니건만...ㅠㅠ 이럴 땐 정말 농부같지 않네요.ㅎ 2017. 10. 10.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