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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어록
1. 시간은 어느 누구의 사정도 봐주지 않는다.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전사로서 내 미래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러나 당장은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다.(1967)
2. 수단이 비열하다면 결코 목적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농림부 장관 재직시절)
3. 우리 시대가 당면한 문제는 기층민중을 헐벗게 만드는 자본주의와,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할지 몰라도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중의 중에서 택일해댜 한다는 점이다.
자본중의는 인간을 제물로 삼는다.
한편 공산국가는 자율에 관한 한 전체적인 개념 때문에 인간의 권리를 희생시킨다.
우리가 그 어느 것도 일률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 "이 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다. 나는 우리가 콩고에서 제국주의자들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레방아를 향해 질주하는 돈키호테처럼 나는 녹슬지 않는 창을 가슴에 지닌 채,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앞으로만 앞으로만 달려갈 것이다.” (콩고로 떠나기 전)
5. 나는 결코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유 의지에 따른 신념의 소산이었다. 나는 68년 혁명을
함께 한 내 또래를 ‘메시아를 기대한 마지막 세대’로 본다.
6. 당신과 우리 민중에게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에게 바라는 것을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델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7. 우리는 이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행동이다.
(인터뷰 중에서)
8. 용기에 대하여
"태양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뜨거운 가슴을 찾아 헤맬 줄 알아야 한다. 그 길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 할지라도."
9. 약속에 대하여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건, 단 한 순간의 진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걸 수 있을 때 해야 할 약속인 것이다."
10. 청춘에 대하여
"청춘은 여행이다.
시인 랭보의 '나의 방랑'이란 시에서처럼,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 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가도 좋은 것이다.
여행은 그렇게
마음 속에 품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피곤에 지친 몸,
금방이라도 무릎을 꿇고 쓰러져 쉬고 싶겠지만
우리의 의지는 그걸 용납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새로운 삶을 향한 갈망이 청춘의 전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여행에 대하여
"여행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지 말자.
보이는 것들 안에서 정작 보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는 것만이 진정한 여행일 것이다.
만나는 도시마다 화려한 제단과 성당보다는 병원과 환자들의 아픔을,
통치자들의 의회보다는 경찰서의 수감자들을,
유명한 사람들이 만든 작품이나 박물관보다는 길을 거닐며 만나는 행인의 삶과 그들 속에 들어 찬 고통을 보자.
그래야만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면에 들어 찬 그 무엇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12. 사랑에 대하여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은 네가 있기에 가능하다.
내가 너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밤마다 똑같은 별빛을 바라보고 느끼는 가슴이 있기 때문이다."
13. 희망에 대하여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내 안의 믿음보다는
내가 타고난 어떤 자질의 결과로서의 '목적'을 이루어내는 희망을 꿈꿀 것이다.
그것이 희망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14. 인간에 대하여
"훌륭한 인간은
무릇 자신의 행동에서
수많은 다수를 위한 뚜렷한 행적을 남기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만이 아닌
다른 다수의 사람들을 껴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자의 대담함과 강인함은 누구보다도 헌신적이며 위대하다."
15. 책임에 대하여
"무릇 모든 아버지는 장차 자식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도록 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
16. 우리에 대하여
"'우리'를 위해 '나'를 내어줄 수 있을 때
인간은 아름다웠으며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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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이후는,
http://blog.daum.net/silly5/3186645에서 채록해 덧붙이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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