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음주문화상 취소후 공로패 시상으로(중부매일 070516)

<중부매일> 2007년 05월 16일 16:05:03  http://www.jbnews.com/         괴산군 "지역경제 살리기 계속"

음주문화상 취소후 공로패 시상으로

한기현 기자 hanman@jbnews.com

괴산군이 지난달 음주문화상으로 보도가 되어 취소가 된 상에 대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공헌한 직원에게 주는 상으로 개편, 지속적으로 공로패 시상키로 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차원에서 이벤트성을 가미하고 역발상 차원에서 어려운 괴산지역의 경제에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동참 한다는 취지로 시행한 것을 마치 '술만 잘 먹는 직원에게 상을 준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이 크다는 것. 이에 대해 괴산군은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건전 음주문화 조성을 포함, 지역내 거주하면서 지역학교 보내기 운동에 기여한자, 지역상품 애용 또는 지역 소규모 상가 이용자등 공헌한 직원을 표창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체적으로 종합 계획서를 작성, 정기적 또는 수시적으로 표창하기로 했다. 괴산군 서무담당은 "이번 기회에 음주에 대한 문화를 적나라 하게 파헤쳐 정부가 부르짖는 건전 음주문화를 접목시키고, 공직자 외에도 지역 주민도 표창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7년 05월 16일 16:05:03 / 수정 : 2007년 05월 16일 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