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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상 이야기/종교

무학 대사의 오도송

by 마리산인1324 2006. 12. 30.

 

 

무학 대사의 오도송

오도송,열반송 | 2006/12/03 (일) 18:27
   
 
     무학 대사의 오도송
 
푸른 산 푸른 물이 나의 참모습이니

밝은 달 맑은 바람의 주인은 누구인가.

본래부터 한 물건도 없다 이르지 말라

온세계 티끌마다 부처님 몸 아니런가.


靑 山 綠 水 眞 我 面 (청산록수진아면)

明 月 淸 風 誰 主 人 (명월청풍수주인)

莫 謂 本 來 無 一 物 (막위본래무일물)

塵 塵 刹 刹 法 王 身 (진진찰찰법왕신)

 

 

 

 

學 대사

 

속성 박(). 호 무학()·계월헌(). 삼기(:) 출생. 18세에 소지선사()의 제자로 승려가 되어 구족계를 받고, 혜명국사()에게서 불법을 배웠다.
진주() 길상사(묘향산 금강굴() 등에서 수도하다가, 1353년(공민왕 2) 원()나라 연경()에 유학하여 그때 원에 와 있던 혜근()과 지공()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1356년 귀국하여 1373년에 왕사()가 된 혜근의 법을 이어받았는데, 1376년 혜근이 회암사()에서 낙성회()를 연 때 수좌()로 초청하였으나 사양했다.
1392년 조선 개국 후 왕사가 되어, 대조계종사()·선교도총섭()·전불심인변지무애부종수교홍리보제도대선사()·묘엄존자()의 호를 받고 회암사에서 지냈다.
이듬해 태조를 따라 계룡산과 한양()을 오가며 지상()을 보고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는 데 찬성하였다. 1397년(태조 6) 왕명으로 회암사 북쪽에 수탑()을 세우고, 1402년(태종 2) 회암사 감주()가 되었다가 이듬해 사직하고, 금강산 금장암()에 머물다가 죽었다.
저서에 《불조종파지도()》 《인공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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