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인 어제
충주에 댕겨오는 길에
시간을 조금만 가지고서리~~~ 충북 괴산에 외사리에 있는
당간지주가 보고싶다는~~~ 열망하나 가지고 갔다.
비가 오는 날이라 고즈녁한 분위기에서
홀로 바짓깃을 적시며 기웃거리는, 그 이름은 방랑자이니라~~~ㅎㅎ
비오는 길가의 괴산의 아카시아나무
산도 깊지만 비가오니 마음까지 촉촉히 젖는다.
네비의 도움으로 찾아간 곳 밭 가운데 달랑 당간지주만 외로이 있다
표지판쪽에서 본 당간지주
관리가 어려운 지방문화재다
표지판쪽에서 본 당간지주 3단사진
냇가쪽에서 본 당간지주 3단사진
표지판 뒷쪽에서 본 당간지주 3단사진
균열이 보인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운무의 풍경도 싫지 않다.
좀 깨지긴 했어도 당간을 받치는 간대(竿臺)가 가운데 있으니 참으로 반가웠다.
<자료발췌:괴산군청 홈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
외사리 당간지주는 화강암의 두 기둥사이에 원형의 간대(竿臺)를 놓아 당간을 받게한 것으로 고려초기에 건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간대는 2단의 원좌형으로 그 중앙에 높은 돌기를 마련하여 당간을 고정시키고, 두 지주의 안쪽면 꼭대기 가운데에 장방형 홈을 파서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을 꽂아 끼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 유구는 윗 부분에만 있고 지주의 중간쯤에는 아무런 간공도 마련되지 않았다. 각 부분이 비교적 완전하며 전체높이는 3.24m, 너비가 1.6m이며, 지주의 너비는 39cm, 두께가 60cm, 지주의 간격은 83cm로 별다른 장식은 없으나 웅건견실한 인상을 주고 있다. 추정되는 부도, 와당 등이 발견된 바 있다.
|
'괴산 이야기 > 괴산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충북 괴산 서울식당의 올갱이국 (0) | 2009.05.16 |
---|---|
[스크랩] 괴산올갱이국<충북괴산읍내 기사식당> (0) | 2009.05.16 |
[스크랩] 김기응 가옥 문고리 (0) | 2009.05.16 |
[스크랩] 괴산 김기응 가옥 (0) | 2009.05.16 |
괴산군 청천면 농장 이야기 (0) | 200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