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내와 함께 한 일본 '간사이'여행
일곱째날 (12월 20일) ① 나라(奈良)1
아침, 호텔 창문을 통해 바라다보이는 오사카 시내입니다. 저기 요도(淀)강이 보이네요.
전날 한큐우메다백화점 지하식품상가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뭔가 기름져 보이죠...?
아침을 먹자마자 Plaza Osaka 호텔을 빠져나와서 역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나라(奈良)를 다녀와서 오사카 시내를 더 구경하려고 했으나 계획은 계획에 끝나고 나라에서 다른 데로 튀었습니다...ㅋㅋ 물론 간사이 스루패스를 이용했지요.
쥬소(十三)역→한큐 우메다(梅田)역→미도스지(御堂筋) 우메다(梅田)역→지하철 난바(難波)역→긴테츠난바(近鐵難波)역... 헉헉... 긴테츠난바(近鐵難波)역에서 나라(奈良)행 쾌속급행을 타고 보니 어느새 긴테츠나라(近鐵奈良)역에 도착했습니다(10시20분). 역 구내를 둘러보면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역에서 나왔습니다. 날씨가 매우 차가워서 마스크도 하고 장갑도 끼고 그랬습니다.
역앞에 있는 조형물인데,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도다이지(東大寺)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일본의 고대 수도라고는 하지만 그게 쉽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이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서 꺾어들어가면 도다이지(東大寺)로 갑니다.
아차, 저 놈들이 있었지... 아주 천연덕스럽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네요...
도다이지(東大寺)라는 표지가 보입니다. http://www.todaiji.or.jp/
돌에다... 참 멋지네요....
도다이지(東大寺) 경내도입니다.
현판에는 大華嚴寺로 적혀 있는데, 도다이지(東大寺) 경내도에는 난다이몬(南大門)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맞나...?)
南大門을 지나서 계속 걸어들어갑니다... 계속... 그런데 풍광이 참 괜찮아요...
중문(中門)입니다. 이 문을 왼쪽으로 돌아들어가야 도다이지(東大寺)의 大佛殿을 볼 수 있지요...
아, 저기 있군요. 도다이지(東大寺)의 大佛殿... 어마어마합니다. 건물 앞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말이 안될 정도로 큽니다.
곧 저 곳으로 들어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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