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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난방 로켓스토브

[스크랩] 10분만에 뚝딱 로켓스토브난로 만들기

by 마리산인1324 2011. 11. 1.

제가 만든거 일반 로켓스토브난로와 원리는 같으나 조금은 다른개념으로 만든것입니다.

난로에서 보자면 난로원통이 있어야겠지만 이건 단지 난로의 연통만으로 만든것이라

그냥 조립만 하면 됩니다.

그저 구상만 하고있다가 어제 남원에 기름보일러 사러 갔다가 나무보일러

제작하는곳(동진화목보일러)에 들러서 연통하고 엘보를 사가지고 왔읍니다.

연통 3만원 엘보 4개 4만원 티자 2개 2만원 총 9만원이 들었네요.

오늘 시간이 잠시 나길래 카터기로 연통을 자르고 연결해서 피스로 고정하는데

10분정도 걸립니다.

자로 재고 어쩌고 하지도 않고 그냥 막 잘라서 연결했네요,

티자엘보 두개는 나중에 재를 긁어내기위해 연결한것입니다.

 티자 앞뒤로 바람구멍을 막아주어야하는데

저 밥통그릇으로 막은곳은 약간은 바람이 들어가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화력이 너무 셉니다.

화력의 세기는 밥통 있는데서 따로 공기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처음에 신문지로 불을붙여 넣었는데 우웅소리가 들리면서

순식간에 타버립니다.

나무가지 몇개 넣었더니 연기도 안나고 아주 잘타네요.

 나무 투입구에서 연기가 올라오더니 소용돌이 치면서 빨려들어 갑니다.

집안에 설치해도 연기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겠네요.

 화력이 좋을때는 연기가 안나오고

불이 사그라들듯 조금씩타면 연기가 납니다.

 나중에 재가 쌓이면 긁어낼수 있게 해야합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난로를 만드는건

제가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기 연통에다 스텐주름관을 감아서 물을 순환시키면 온수로도 충분히 쓸수 있읍니다.

잠깐 나무 몇조각 넣어더니 연통에 손을 댈수없이 뜨겁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보강하면 상업적으로도 보급할수 있겠네요.

나무도 적게들어 아주 경제적입니다.

출처 : 해인농원
글쓴이 : 박 형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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