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로니아와의 첫 인연
오래 찾았습니다.
이런 저런 사진들은 많이 찍어뒀건만 내 기억 속에 분명히 있는 아로니아의 사진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찾아낸 사진.
2011년 10월 7일날 촬영한 걸로 보아 이미 그 며칠 전에 아로니아 묘목을 받아 식재를 한 것이겠지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에 사는 분에게서 세 그루를 구입하였습니다.
이전 삶터(괴산군 청안면 조천4리) 밭가에 심었죠...
사진의 오른쪽 윗부분에 창고의 문이 살짝 보이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맺어진 아로니아와의 인연이 그리 쉽게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이사하다가, 집짓다가 이리저리 옮겨다니니 제대로 자랄 수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한 그루만 남아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할 뿐입니다.
아래 사진이 2015년 8월 현재의 그 녀석 모습입니다.
관리 부실로 세 그루 가운데 한 그루만 남았는데, 품세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너무 이리저리 돌려댔으니 원...
이젠 신경써서 돌봐야지요...
우리집 첫 아로니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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