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말 섞고 싶지 않지만 갑갑해서 한마디 거들어야겠다.
이준서 등의 영장청구에 "추미애 가이드 라인을 따른 것"이라고 하면 듣는 검사들 기분 좋을까? 아마 엄청 기분나쁠거야.
추미애가 하는 얘기는 법 기술자들이라면 기본아닌가? 자네도 변호사니 잘 알잖아?
그리고 급식조리원에 대해 막말 했더만...
어느 면으로는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자네는 국회의원 아닌가?
맘에 안든다고 정치인이 막말하면 자네에게 좋진 않지. 아마 지금 엄청 되돌아올걸...?!
그리고, 자네가 똑똑한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나대면 똑똑하다는 기준 말고 인간이 못됐다는 기준으로 자네가 불리해져. 자네도 알다시피 황주홍이 얼마나 똑똑해. 근데 마음이 삐뚤어지면 아무리 똑똑해도 별 쓸모가 없어. 국민들은 소방관의 증원과 근무여건개선이 너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똑똑한 황주홍은 문재인 까는거라면 소방관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정치논리로 법안에 반대하지. 결국 뭐야? 바보당이지 뭐. 그렇게 국민과 생각이나 기준이 다른 정당이 얼마나 버텨낼까?
잘 해봐. 근데 쉽진 않을거 같아. 자네나 자네 정당이 많은 국민들께 찍혔으니 말야. 어쩌나. 나로선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