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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또 '벌'이다~~

by 마리산인1324 2017. 8. 1.

비 그치자마자 실행한다.
지붕 아래 틈새로 말벌들이 드나들며 집을 짓는걸 보곤 큰일이다 싶었다.
그래서 모기약과 실리콘을 준비해서 사다리를 펼쳤는데... 짧다!


할수없이 119에 신고하니 괴산소방서의 젊은 대원들이 와서 간단하게 제압한다.
이 뜨거운 날에 우주복같은 옷을 걸쳐입고 땀을 뻘뻘흘린 괴산소방서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나저나 인간과 벌과의 전쟁은 언제 끝나려나...

엊그제는 벌에 쏘여서 불가피하게 쉬었는데. 오늘은 벌집을 다스린다.
내일쯤부터 아로니아를 수확하면서 마주칠 놈들도 '벌'일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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