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그리운 고향...

by 마리산인1324 2017. 9. 12.

지난 토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고향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벌초할 때에만 찾는 고향이건만 태어난 집 자란 집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져가는건 나이가 들어서이겠죠.


내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듯이 어머니께서도 시집가기 전까지 살던 고향집을 찾아서는 한참이나 마당을 거니는 모습에는 마음이 짠 했습니다.

당신이 62년전에 떠난 집인데도 너무나 보존이 잘 되어있어서 더 놀랐습니다.

보다 자주 고향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거리가 멀다는 현실에 밀리게 되니...

다 변명일 뿐이죠...


(위에는 할아버지, 아래에는 아버지 묘소)


(어머니 고향집-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


(나의 고향집- 강화군 송해면 솔정리 간촌)


'마리산인 이야기 > 마리산인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0) 2017.09.16
간결한 식단...  (0) 2017.09.14
지랄...  (0) 2017.09.08
또 '벌'이다~~  (0) 2017.08.01
이언주 유감  (0) 201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