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뭐 별건가..?
가끔 듣는 말이지만 나로선 수긍하기 어렵다.
적어도 어제 집어든 함민복 시집을 뒤적거리다보니 역시 시는 별거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가을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
싯구는 단 한 줄로 끝나건만 끝이 끝이 아니다.
그 뒤로도 시는 마음으로 그림으로 어떤 식으로든 이어진다.
아마도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말로 채워가고 있으리라...
시가 뭐 별건가..?
가끔 듣는 말이지만 나로선 수긍하기 어렵다.
적어도 어제 집어든 함민복 시집을 뒤적거리다보니 역시 시는 별거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가을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
싯구는 단 한 줄로 끝나건만 끝이 끝이 아니다.
그 뒤로도 시는 마음으로 그림으로 어떤 식으로든 이어진다.
아마도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말로 채워가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