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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소식

검찰, 건설업체 불법행위 조사(뉴시스 070517)

by 마리산인1324 2007. 5. 17.

 

<뉴시스> 2007-05-17 17:43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전국&pageTp=Sub5&pId=10800&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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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설업체 불법행위 조사
【청주=뉴시스】

<뉴시스 17일 오후 3시48분 출고된 ‘검찰, 증평군 K의원 압수수색’제하의 기사를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건설업체의 면허대여 등 관행적인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청주지검은 17일 지역언론사가 관급공사수주 특혜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충북 증평군의회 의원 K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모 일간신문이 최근 제기한 ‘군의원, 관급공사 수십건 불법수주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K의원이 운영하는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건설사 두 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이 회사의 자본금 현황과 기술자 보유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고 면허관련 불법행위 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불법계약의혹 등을 제기한 이 언론사는 K의원이 실질적인 사주인 업체 A건설과 B건설의 대표자를 부인과 직원 앞으로 변경한 뒤 지난해 부터 증평군이 발주한 마을안길 포장공사, 자원관리센터시설물 개보수 공사 등 수십건을 수주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계약담당 공무원이 승진하는 과정에서 K의원이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대해 증평군 관계자는 “A건설이 수주한 공사 20여 건이 모두 불법이라고 언론이 보도했으나 이는 군이 지역제한 수의견적(전자입찰)으로 관내 업체 26곳에 동시발주한 것이어서 불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K의원도 “A건설이 수주한 공사 2건에 대해 군이 바뀐 지방계약법에 따라 내린 적법한 영업정지에 대해서도 언론이 불법계약 운운한 것은 명백한 오류다”면서 “공사 수주와 관련한 압력이나 계약공무원에 대한 인사청탁이 이뤄졌다는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연종영기자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