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2007년 07월 15일 17:07:28
보은에 18홀규모 골프장 들어선다
郡 부지매입 지원 건설사업 활기
박상연 기자
골프장 불모지인 보은지역에도 조만간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레이크힐스 골프 앤 리조트 그룹이 보은읍 중초리 95만㎡에 추진하는 회원제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사업이 군의 적극적인 대한 행정지원에 힘입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크힐스 골프 앤 리조트 그룹 소속 속리산개발(주)가 추진하고 있는 중초리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사업은 4년여동안 별다른 진척이 없자 군이 지난해 말 부지매입을 위한 레포츠 시설지원단을 구성, 행정적 지원에 나서면서 6말 현재 80%의 부지 매입과 각종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속리산개발은 지난 2일 보은군에 골프장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한편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비롯한 골프코스 설계용역 등 골프장 조기 건설을 위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앞서 속리산개발은 지난 2002년부터 보은읍 중초리 일원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2005년까지 45%밖에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사업을 임시 중단했으나 지난해 말 사업재개를 위해 부지매입과 행정지원 인력을 배치해 6개월만에 부지매입 실적이 80%에 이르게 된 것. 이에 따라 속리산개발은 아직 사들이지 않은 일부 토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 매수를 추진하는 한편 인허가 결정 후 수용절차를 진행, 토지를 취득할 계획이다. 또 속리산 개발은 내년 10월에 골프장 조성 사업에 착수, 오는 2009년 10월께 골프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골프장 하나 없는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나서서 민간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인허가 처리가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지역에는 탄부면 상장리 81만3천㎡에 S개발이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위한 부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산외면 길탕리 138만8천㎡에도 지역업체인 B산업이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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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15일 17: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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