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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소식

<신년인터뷰> 임각수 괴산군수 (연합뉴스 071228)

by 마리산인1324 2007. 12. 28.

 

<연합뉴스> 2007/12/28 06:10 

http://www.yonhapnews.co.kr/local/2007/12/28/0808000000AKR20071227181400064.HTML

 

 

<신년인터뷰> 임각수 괴산군수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새해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는 학생 중앙군사학교를 유치해 자존심을 세운 군민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괴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말로 새해 포부를 대신했다.

   임 군수는 "올해 학생 중앙군사학교 유치, 중원대학교 개교 가시화, 괴산 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 계획 확정,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IC-괴산 국도 4차로 확장포장사업 등 현안을 차분히 추진했다"고 말한 뒤 "새해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임 군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친환경농업 육성, 특색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생산적 복지와 쾌적한 환경의 웰빙 괴산조성, 지역의 새로운 기운을 일깨우는 자치행정 등 6개 분야 군정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그는 "새해 예산은 친환경농업과 지역개발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11년까지 1천759억원을 투자하는 개발촉진지구 사업, 소수지구 전원마을 조성, 청라 실버타운조성, 괴산 바이오 씨감자 연구단지 및 생산단지 연내 준공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선포한 '친환경 농업군(郡)'의 실천을 위해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육성 기반을 조성해 유기생태농업을 육성하고 고추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까지 182억원을 투자해 생산, 가공, 유통, 홍보의 종합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 군수는 "수려한 자연환경은 전국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괴산의 큰 재산"이라며 사계절 복합레저 휴양관광지로 개발중인 괴강관광지 조성공사와 물놀이장, 펜션 하우스 등의 민간 유치로 관광 인프라 구축도 새해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

   임 군수는 "낙후된 군(郡)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고 군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군정을 펼쳐가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역동적인 군정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