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창립대회
창립대회 식순
▷ 개회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추진배경 및 경과보고 ▷ 공동대표 인사말 ▷ 격려사 ▷ 사업계획 ▷ 창립선언문 낭독 ▷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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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 2008년 3월 18일 늦은 2시
곳 : 괴산군민회관 대강당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http://cafe.daum.net/Antica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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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개인 (가나다순)
강기종 강문선 강순국 강순옥 강정희 경동호 경종호 고명성 고석현 곽금순 권영매 김관식 김기선 김기열 김기옥 김명의 김병근 김병화 김상기 김석현 김성환 김순귀 김순영 김영기 김영근 김용국 김용달 김용옥 김원택 김원래 김윤칠 김윤희 김의열 김익중 김정일 김정욱 김진규 김철규 김치환 김태준 김현종 김호진 김흥옥 김희수 나미희 나진아 남궁영미 남무현 목윤지영 문겸숙 문재형 민경기 민동식 박기영 박기순 박남옥 박동윤 박동하 박병오 박연순 박영준 박온섭 박일경 박정임 박종임 박지환 박진숙 박찬교 배숙희 백남규 백승권 백우란 손홍철 송수명 송수황 송영의 송영호 신복희 신순재 신인순 심순영 안상희 안선경 안희상 어희경 엄익성 엄인숙 여대운 연제숙 연제식 염선업 염은경 오미령 오풍원 용찬희 우선희 유안나 윤민상 윤영우 여진회 이광희 이도훈 이명운 이명학 이민호 이병욱 이병준 이상권 이선자 이수진 이승훈 이애란 이영종 이우성 이의선 이재호 이재화 이재희 이종국 이종옥 이종운 이창민 이태근 이형근 장경순 장민석 장소영 장수진 장시영 장효배 전양월 전영의 전주희 정낙순 정남숙 정도영 정상용 정선희 정순오 정연경 정영훈 정용선 정윤미 정재진 조명숙 조명재 조미정 조성순 조영희 조원석 조윤미 조희부 최정옥 차광주 최교현 최시영 최흥락 한승주 함창용 현영숙 홍종철 황대섭 황병열 황창교 황해모(총 165명-현재까지 동참하신 분들입니다.)
참여한 단체 (가나다순)
가톨릭농민회 노나분회, 가톨릭농민회 청천분회, 감물흙사랑 영농조합법인, 괴산귀농자모임, 괴산농촌문화체험네트워크, 괴산불교청년회, 괴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괴산잡곡농산, 괴산친환경농민연합회, 괴산친환경잡곡작목회, 두레식품, 민주노동당 괴산군지역위원회, 사기막골뚝심이작목반, 사단법인 흙살림, 삼농생활문화연구소,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 예수회 누룩공동체, 자연농업연구회 괴산군지회, 은티 다빛공동체, 신기학교, 재단법인 눈비산마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괴산증평지회, 청천면을생각하는모임, 천주교성심수녀회 하늘지기공동체, 괴산이주여성인권센터,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한살림괴산여성생산자회, 흙살림괴산군지부, 하늘지기꿈터, (준)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괴산군지부
공동대표단
경동호 (괴산친환경잡곡작목회 회장)
고명성 (목사/괴산이주여성인권센터 소장)
김기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괴산증평지회장)
남무현 (불정농협조합장)
박연순 (흙살림 괴산군지부장/전 괴산농협조합장)
박온섭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성균관유도회총본부부회장/전 도의회 의원)
박희수 (전 괴산축협조합장)
손관모 (군자농협조합장)
송영호 (두레식품 대표)
안상희 (충북한살림생산자연합회 대표)
연제식 (신부/전 충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윤용길 (유림농산 대표/전 괴산군의회 의원)
이재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의장)
이재화 (괴산친환경농민연합회 회장/전 괴산군의회 의장)
이재희 (청천면 선평리 이장/전 천주교청주교구 가톨릭농민회장)
이종국 (괴산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
이종옥 (청천면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
이태근 (사단법인 흙살림 회장)
장희갑 (청안면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전 청안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공동집행위원단
경종호 (괴산잡곡농산 대표)
김관식 (괴산친환경농민연합회 사무국장)
김기열 (가톨릭농민회 청천분회장)
김순영 (시인/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괴산군지부 준비위원장)
김영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장)
김용달 (꽃대구들 대표)
김윤칠 (삼농생활문화연구소 소장)
김의열 (솔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관리부장)
남궁영미 (하늘지기 꿈터 교장)
박정임 (가톨릭농민회 노나분회장)
박찬교 (전 장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장연면 석산리 이장)
오풍원 (괴산농촌문화체험네트워크 회장)
이도훈 (사단법인 흙살림 사무처장/전 괴산군학교급식주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이병욱 (솔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총무)
이상권 (자연농업연구회 괴산군지회 회장)
장효배 (민주노동당 괴산군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순오 (문화사랑방 징검돌 대표)
정영훈 (괴산불교청년회 회장)
조원석 (신기학교 교장)
차광주 (괴산귀농자모임대표/전 송면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청천면 사기막리 이장)
최흥락 (감물흙사랑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종철 (바로기획 대표)
상임집행위원 : 김관식, 김순영, 김윤칠, 김의열, 박찬교, 조원석, 차광주, 홍종철
대 변 인 : 김용달
상 황 실 장 : 이병욱 010-3353-6978
추 진 배 경
1. 이명박 정부는 2008년 안에 운하건설특별법을 제정하고 2009년에 착공하여 대통령 임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한반도운하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 우리 괴산군은 경부운하 중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핵심구간으로 또한 경부운하와 금강운하가 연결되는 지역으로서 운하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는 지역이다.
3. 사상 초유의 국토개조사업이자 사상 최악의 환경파괴를 초래할 망국적 구상을 막아내기 위하여 지난 2월 19일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출범을 계기로 현재 전국에서 유역별 지역별 대응기구가 활발히 결성되고 있으며 학계 선언, 종교계 도보순례 등 범국민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4. 운하건설의 아킬레스건에 해당되는 우리 괴산지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운하백지화를 위한 괴산지역 차원의 대중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을 결성하게 되었다.
경 과 보 고
2월 13일 경부운하반대 괴산군대책위원회 준비모임
2월 18일 명칭 통일을 위하여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준비위원회로 변경
2월 28일 조직 및 사업계획안 수립
운하백지화 충북도민행동 발족식 참석하여 참가단체 가입
3월 3일 생명의 강을 모시는 종교인 순례단 맞이(남한강 충주/괴산경계)
3월 4일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주최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도회’ 참석
(조령산 고사리 수련원 앞)
3월 5일 운하백지화 충북도민행동 1차 집행위원회 참석
3월 5~6일 종교인 순례단과 함께 지역 안내 및 도보순례 동참
(감물면 유창리~ 연풍면 원풍리)
3월 7일 생명의 강 지키기 불교행동과 종교환경회의 순례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운하백지화 생명평화 기도법회’ 참석
(대한불교조계종 특별종립선언 희양산 봉암사)
3월 12일 남한강을 사랑하는 충주사람들 발족식 참석 (11:00 충주시청 광장)
3월 13일 운하백지화 현수막 걸기(각 읍면 20곳)
운하백지화 홍보물 배포(괴산읍 일원)
3월 13~17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창립을 위한 실무회의
(공동대표단 및 공동집행위원단 섭외 자료준비 등)
녹색연합 경부운하구간 순례단 40여명과 함께 간담회(솔뫼농장)
3월 18일 14:00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창립대회
사업계획
1. 개인과 지역부문별 단체를 중심으로 운하백지화 대응조직을 넓히고 괴산군민에게 운하건설의 허구성과 부당성을 널리 알립니다.
2. 운하통과 예정지역에 대한 현장답사와 조사를 통해 수몰예상구역, 홍수범람, 자연ㆍ문화유산 피해 등 운하건설의 문제점을 제시합니다.
3. 괴산지역내 단체별, 지역별, 부문별, 종교별로 운하백지화 선언을 촉구합니다.
4. 2008년 4월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는 이명박 정부가 운하건설 강행여부를 점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한반도운하가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각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대한 지역차원에서의 정책을 제안합니다.
5.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도민행동, 이웃지역의 운하백지화 단체와 연계하여 한반도운하 저지 1000만인 서명운동 등 운하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응을 합니다.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활동기금을 모금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413060-51-012237 (예금주 : 이병욱) 연락처(상황실) 010-3353-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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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선언문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 건설이라는 ‘한반도 대재앙 계획’으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알량한 경제논리로 수십억년 동안 이어져온 한반도의 배를 가르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일은 사람의 목숨을 아무에게나 맡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물류혁신, 내륙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개발이란 허울 좋은 명목으로 운하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과연 우리 국민들에게 그런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인지 아니면 재앙만을 가져다 줄 것인지 우리 국민 모두의 입을 모아 묻고 싶다.
문명사회에서 개발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물길과 물길의 억지 연결 속에 국민 화합, 국가 균형발전, 국운 융성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망언은 과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더구나 한반도운하는 물길을 복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단언컨대 한반도운하는 한 개인의 미친 발상이고 하늘이 웃고 땅이 통곡할 자연에 대한 폭력이다.
하천바닥의 굴착과 준설로 인하여 희생될 생명의 보금자리는 천국에 마련해 놓았는가? 온통 의문투성이인 대운하 건설, 그것은 국책사업이 아니다. 무더운 여름날 툇마루에서 잠시 개꿈을 꾸고 난 사람의 헛소리일 뿐이다. 인간의 탐욕에 희생되는 대자연의 주인은 누구인가? 한반도운하 건설은, 국민의 가장 큰 일꾼이 대자연을 볼모로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짓밟고 미친 듯 날뛰는 국토에 대한 폭력이다.
지역이기주의로 사업을 마구 몰아쳐서는 절대 안 될 한반도운하 건설. 강은 대자연의 어머니이다. 생명을 태어나 자라게도 하고, 서두루지도 쉬지도 않고 수십억 년을 울고 웃으며 사람과 함께 묵묵히 흘렀다. 자손만대 후세 천만대 말없이 흘러 대한민국을 보듬어주어야 할 물줄기를 우리는 보호하고 지켜 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자연은 인간의 스승이다. 대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인간 스스로 어리석음을 깨우치지 못한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대재앙으로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간곡히 부탁한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 200%의 지지를 받는다 해도, 기껏 100년도 살지 못하는 한 개인이, 아니 임기 5년의 대통령이 30억년의 한반도를 어떻게 개조할 수 있단 말인가. 중국의 수양제가 백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운하공사로 나라를 망하게 한 꼴을 기억하라.
운하라는 거대한 칼을 국민들에게 들이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말인가. 천만대 흐르던 물줄기를 막고 운하를 건설한다는 허무맹랑한 헛소리로 대자연에 도전한 한반도운하 건설계획을 백지화시켜라.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대통령으로부터 나온다. 국토와 자원은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로 대한민국 헌법을 개정하고 한반도운하를 건설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괴산군민은 한반도운하 백지화를 강력히 주창하며 목숨을 바쳐 숭고한 대자연과 청정괴산을 지켜나갈 것을 굳게 선언한다.
2008년 3월 18일
운하백지화 괴산군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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