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ODAY> 09/05/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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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라고"...백원우 의원, MB 헌화 저지시도
[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 저지를 시도해 논란이 급속하게 가열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백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하려고 나가자 “여기가 어디라고” “정치보복으로 살해됐다” 등을 외치며 영정 쪽으로 나갔다. 백 의원은 곧 경호원들에 의해 입이 막히고 온몸을 제압당했다.
백 의원의 헌화저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인터넷은 찬반논란이 급속하게 가열되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민심을 대변했다’ ‘소식만 들어도 속이 시원하다’등 백 의원을 돌발행동에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몰상식한 행동이 아닌가’ ‘아무리 미워도 한 나라의 대통령인데 너무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백 의원의 이름은 현재 각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백 의원의 홈페이지는 검색어 순위에 오르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해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ggl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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