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피사리 했습니다
논에 있는 풀을 다 뽑았습니다.
약 20일 정도 걸렸지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4,000평의 논에다 우렁이를 넣었는데, 우리 논이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는 우렁이가 활동할 수 없어서 여지없이 풀이 돋아났지요.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행사이지만 올해에는 다른 일손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저 혼자의 힘으로 다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나니 얼마다 마음이 뿌듯하던지요...
문제는 그렇게 논에 집중하다보니 옥수수밭이 풀밭이 된거예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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