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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사회

(가칭)시민주권모임 대표 기자간담회 (서프라이즈090902)

by 마리산인1324 2009. 9. 2.

 

<서프라이즈> 2009-9-2 14:20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84100

 

 

 

(가칭)시민주권모임 대표 기자간담회

 

  • 일시 : 2009. 9. 2  11:00
  • 장소 : 여의도 관광호텔
  • 공동대표 : 이해찬. 한명숙

    경과보고

    故 노무현 대통령 안장식 이후 고인의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고인의 정치적 유지인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 따라,

    • 3회의 간담회와 1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노 대통령 추모사업과 병행하여 노무현 정신계승을 위한 '(가칭)시민주권모임'을 결성하기로 함
    • (가칭)시민주권모임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유지를 받들어 새로운 시민정치운동을 전개하기로 함

    (가칭)시민주권모임은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를 공동대표로 하고 다음과 같은 기구를 구성하기로 함

    • 운영위원회를 의사결정기구로 하고,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재정)와 정책위원회(참여정부 출신 교수 및 전문가 그룹)를 두며, 분과로는 정책비전(위원장 김용익), 정당개혁(위원장 백원우), 교육연수(위원장 이광철), 대외협력(위원장 황인성)을 두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구성키로 함
    • 집행기구로서 사무처(사무총장 김태년)를 구성함

    (가칭)시민주권모임은.

    • 9월 4일 부산.경남지역부터 시작하여 지역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9월 10일 준비위원회 결성식(오후4시, 수운회관)을 하고 10월 16일 본조직을 창립하기로 함



    (가칭)시민주권모임 창립 취지문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슬픔과 분노를 가슴에 안고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성취한 민주주의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공들여 쌓아올린 남북평화는 무너지려 합니다. 특권세력은 더욱 강고해지고 서민들은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퇴행과 역주행을 막아내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뼈아프게 자책하고 반성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故 김대중 대통령의 절규는 우리를 죽비로 내리쳤습니다. 더 이상 통한과 슬픔에 머물러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이를 용납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위해 '(가칭)시민주권모임'의 창립을 제안합니다. 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드는 행동선언입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가치공동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구했던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민주발전과 정치개혁,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번영, 지역주의 극복과 균형발전, 특권철폐와 투명성 확대, 민생안정과 복지 실현 등 민주정부 10년의 업적의 기초가 된 가치를 계승하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미래지향적 '시민정치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는 민생의 현장에서 호흡하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정치개혁, 언론개혁 등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고, 좋은 정당과 좋은 정치인을 지지하며 바른 언론을 보고 듣는 등 주권자로서 시민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고, 노무현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시민리더'를 육성하는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연대와 통합의 허브’가 되겠습니다

    민주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여러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사회, 국민들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민정치운동의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연대’하지 않고 거대한 수구세력에 맞설 수 없습니다. 소속된 정당이나 단체, 각자의 조건과 처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차이는 존중하면서 큰 틀에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며, 국민과 소통하고 통합해나갈 것입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모든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과 함께하겠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국가의 주권자인 시민이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이끌어나가는 시민주권시대입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결단이 아니라 '집단지성'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대입니다.

    촛불의 현장에서, 인터넷 공간에서, 추모의 광장에서, 땀 흘리는 일터에서 이러한 참여의 열기는 확인되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조직된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문을 활짝 열고 '깨어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양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운영위원 명단(77명)

    공동대표

    이해찬, 한명숙

    부문별

    권태홍(前참정연사무처장), 김경애(前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동수(前전문건설공제조합감사), 김상희(국회의원), 김선화(前과학기술보좌관), 김용익(미래발전연구원부원장), 김은경(환경비서관), 김창호(前국정홍보처장), 김현(민주당부대변인), 명계남(문화예술인), 문성근(문화예술인), 박기영(前과학기술보좌관), 서영석(정치평론가), 선미라(전해외언론비서관), 성경륭(前정책실장), 신태섭(前민언련상임대표), 정강자(前여성민우회대표), 조기숙(이화여대교수), 지영선(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유시민(前보건복지부장관), 유시춘(前국가인권위상임위원), 이숙진(前차별시정비서관), 장향숙(前국회의원), 정연주(前KBS사장), 조현옥(前인사비서관), 최문순(국회의원), 최민희(前방송위원회위원), 최영희(국회의원), 홍미영(前국회의원), 황인성(前시민사회수석), 황창화(前총리실정무수석)

    김성례(아나요대표), 신상철(서프라이즈대표), 유동구(노삼모대표), 이의고(국민의힘대표)

    수도권

    김성환(前정책조정비서관), 김진표(국회의원), 김형주(前국회의원), 김태년(前국회의원), 문병옥(前중소기업중앙회감사), 백원우(국회의원), 유기홍(前국회의원), 이은희(前중소기업유통센타감사), 이화영(前국회의원), 전해철(前민정수석), 천호선(前홍보수석), 홍영표(국회의원)

    광주.전남

    문태룡(前참평포럼기획위원장), 서갑원(국회의원), 이병완(前대통령비서실장), 이용섭(국회의원), 정찬용(前인사수석), 조영택(국회의원)

    전북

    윤승용(前홍보수석), 이광철(前국회의원), 한병도(前국회의원)

    부산.경남

    김두관(前행자부장관), 김은경(전행사기획비서관), 문재인(前대통령비서실장), 송인배(前시민사회비서관), 이정호(前시민사회수석), 정윤재(前의전비서관), 정현태(남해군수), 차성수(前시민사회수석)

    대구.경북

    김병준(前정책실장), 김충환(前업무혁신비서관), 유성찬(전환경관리공단이사), 윤덕홍(민주당최고위원), 이강철(前시민사회수석)

    충청.강원.제주

    나소열(서천군수), 박범계(변호사), 선병렬(前국회의원), 안희정(민주당최고위원), 이광재(국회의원), 오옥만(제주도의원)

      (* 명단은 부문, 지역별 가나다 순으로 현재까지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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