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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농원 배추밭

 

 

워낙 일을 못하다보니까 배추심는데에 닷새나 걸렸습니다.

어휴, 지겹기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손끝에 닿는 생명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지요.

 

그 파릇파릇한 느낌이란...

 

풀섶에서 제대로 자라려나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흙살림>의 미생물액비를 두번씩이나 줬습니다.

 

그렇게 했어도 배추잎에 구멍이 숭숭 뚫렸습니다.

귀뚜라미나 여치나 청벌레가 여린 배추를 가만 놔두질 않더군요.

 

 

배추가 많이 자랐어도 헛골의 풀이 더 빨리 자라고 있네요.

많이 큰놈들은 얼마간 손질을 해야할 모양입니다.

 

 

식물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잡초의 위세를 이겨내면서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

한달반 이상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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