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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스포츠 체험장과 유기농 박람회장 모습 – 2011 세계유기농대회 관람기2
글쓴이: train4world 작성일: 2011-10-04
남양주 세계 유기농 대회 두번째 글은 우리 전통놀이 체험장으로 시작합니다.
슬로푸드 체험장 옆 드넓은 운동장에는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휴게 공간을 지나면 인조잔디 위로 여러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설치해 놨습니다.
비석차기,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인조잔디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비석이 제대로 잘 서 있네요~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던 나무수레 @@ 저도 타고 싶었어요 ㅠㅠ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무서워 하지 않을까 했는데,
엄마들이 한참을 끌고 가도, 넘어지지 않고 잘 타고 가더군요 ~
그 옆에는 어르신께서 짚으로 계란 꾸러미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체험장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옆에 있는 유기농 박람회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박람회장 가는 길 한쪽 그물벽으로는 솟대와 각종 방이 붙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시골장터처럼 북적북적, 많은 분들이 구경나오셨습니다.
전시장은 크게 두 동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들어간 쪽은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부스가 중심이고,
그 옆 동은 유기농과 관련된 2차 3차 가공품,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부스가 중심입니다.
이런 행사에서 자주 보는 반가운 지역들이 이번에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각 지역 특산을 소개를 하는 자리이면서, 판매 공간이기도 합니다.
농촌진흥청 부스는 유기농 재배 기술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색상의 누에와 누에고치를 전시한 공간이 있었는데,
색깔있는 먹이를 먹으면, 누에 색상도 달라지고, 나중에 고치 색상도 먹이와 비슷하게 나온다는 점이 참 신기했습니다.
관람객 중 한 분이,
누에 색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던 관계자분께 날카로운(!) 질문 하나를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이거 세탁해도 색이 변하지 않느냐? 그런 질문이었는데,
관계자분 말씀이,
아직은 세탁하면 색깔이 빠진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아쉽네요 ㅎ 나중에 물 안빠지는 색상고치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도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뭔가 살펴봤더니,
수정벌이 든 상자에 직접 손을 넣어 볼 수 있게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사내아이들이 생각보다 겁이 많더군요~
엄마가 이렇게 손수 시범을 보여주는데도, 한사코 사양을 하더니, 결국 도망갔습니다. ㅋ
행사가 열리는 남양주시 부스는 다른 곳보다 구성이 남달랐네요.
공산품 중에서 가장 값나가던 공작 양면 가리개입니다.
거금 3백 2십 만 원 +_+
유기농 농업에 대한 안내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솜사탕도 유기농 솜사탕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하핫
이렇게 박람회장 모습을 정리하고 두번째 글을 마칩니다.
다음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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