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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농업정책

[충북도청 보도자료]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에 관하여

by 마리산인1324 2012. 1. 6.

<충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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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충북(괴산),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공식 확정
- 2011년 12월 21일, 충북 유기농업의 역사적 획을 긋다 -
 
  충북도는 2011년 12월 21일 오후 3시 50분(현지시간)이 충북 유기농업의 역사적 획을 긋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독일 Bonn 대학교 Ulrich Köpke 교수(명예회장, 1~3회 ISOFAR 회장), 우간다 Martyrs대학교 Charles Ssekyewa 교수(ISOFAR 사무국장) 및 손상목 단국대 교수(4대 ISOFAR 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위원회는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World Organic Expo; WOE) 개최지를 충북(괴산)으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2011년 12월 16일 1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19일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내 유기농산업 관련 기관․단체 인사로 구성된 18명의 유치단을 WOE 위원회가 열리는 독일 Bonn 현지에 급파하였다. 오전에는 ISOFAR WOE 관계자 8명, 도 유치단 18명 및 재독 한인회 교민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의 유치 설명회(PPT)가 있었다. 특히, 이번 2015 WOE 충북 괴산 유치에 "송정민(괴산군 행정 8급) 주무관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김연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충북도, 괴산군, 충북 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휴먼씨, 흙살림, 한살림, 아이쿱생협, 충북대학교, 충주대학교 등 지역의 산학연관이 총력을 기울여 작성한 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유치계획서를 15분으로 요약한 PPT 발표는 ISOFAR WOE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독일 현지 시각 12월 21일 14시 15분, ISOFAR WOE 심사위원과 박경국 유치단장외 17명은 세계최초의 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독일 현지 시각 15시 50분에 ISOFAR와 충북도는 구체적 협의 내용을 2012년 3월 19일로 미루고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최종 타결된 협상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5년 충북 괴산 개최(약 300억원)
  ○ 엑스포 명칭: ISOFAR World Organic Expo. 2015 (WOE), Goesan Chungbuk, ROK
  ○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 ISOFAR가 제시한 10개 주제관 전시(ISOFAR측은 10개 주제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 및 최신의 연구 자료를 영어로 제공하기로 함)
  ○ 세계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최소 ISOFAR 이사 2명 및 최대 ISOFAR-Korea 회원 10명 참여) 등
  ○ 12년 3월19일 이후 충북도가 ISOFAR 로고 사용에 대한 전권을 가짐 등
 
  ISOFAR 손상목 회장과 박경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로 서명을 하고 이를 교환하며 악수하는 순간 그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Bonn한인회 황정옥 회장은 "오늘은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 개최지가 조국인 대한민국 충북 괴산으로 확정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게되어 무척 감격스럽습니다"라며 충북도의 WOE 유치를 환한 미소로 축하해 주었다.
 
  ISOFAR는 지금까지 연구되어 왔던 유기농에 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및 자료를 충북(괴산)을 통해 전세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유기농에 관한 전 지구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유기농의 생활화(Organic Life)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ISOFAR WOE 유치를 계기로 이를 철저히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 최하여 충북을 세계 유기농 메카로 만들어 충북 농업을 고부가가치 선진 농업 시스템으로 바꾸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하여 충북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로 높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입장료 수입, 농특산물 판매, 음식숙박업 등 직접소득 850억원,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 을 비롯한 간접소득을 포함하면 수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FTA 확대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충북도 유치로 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푸드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두 프로젝트의 시너지효과로 그 파급력은 충북 농업 시스템뿐만 아니라 충북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는 당초 2014년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것이 이번 협상 결과 최종 2015년으로 개최 년도를 전격 합의함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 문제, 성공개최를 위한 시간 확보 문제 및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와 중복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게 되었다.
 
  충북도는 세계최초의 2015년 유기농엑스포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비전과 맞아 떨어져 이를 제대로 준비․개최하여 가치를 전세계에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유기농을 통해 지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세계인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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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단 완벽한 유치활동 및 향후 계획
-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활동, 파급효과 및 준비 등 -
 
 
  충청북도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로 충북 괴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12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ISOFA가 개최하는 제1회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유기농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제1회 대회를 어떻게 개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독일현지에서 유치활동은 특별한 어려움 없었으며, 유치 확정되는 순간까지 현지 교민(30~40여명)이 함께 몇 시간을 기다리며 응원해 주었으며, 개최 계획 발표도 ‘매우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유치단 관계자는 말했다.
 
  독일 현지의 유기농업 농장, 유기농 마켓, 도시농업현장,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유치단은 독일이 유기농업의 선진국이나 한국도 전문 지식이 부족하여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책의 차이로 앞으로 유기농업의 실천과 유통경로의 개선, 특히 품질인증 및 관리제도를 잘 보완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의 의미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기농식품 시장을 선점하고,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유기농특화도로 한 발 다가서서 FTA 확대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향후 FTA에 대비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을 통해 수세에서 공세적으로 농업이 가능하다는 매우 큰 의미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충청북도의 농업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고부가 가치 농업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충북이 야심차게 추진하여 왔던 유기농푸드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중앙정부(농식품부, 기재부) 예산 확보 활동에도 유리하고 나아가 12개 전 시군과 연계한 유기농 특구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농업을 넘어 충북이 지향하는 ‘생명의 땅 충북 실현’을 농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미래지향적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엑스포는 단순히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몇 억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충북 괴산은 세계적인 유기농업의 중심지가 되어 그로 인한 국격의 상승과 브랜드 가치는 매우 크고 엑스포 준비도 단순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치밀하고 수준 높게 준비하고, 국제행사 승인, 조직위원회 구성 등 부터 128개 회원국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한 계획의 구체화 등 엑스포 유치에 따른 준비를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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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 유치 임무 완수
- FTA, 난공불락의 유기농산업으로 극복 -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18명의 도내 유기농산업 관련 기관·단체 인사로 구성된 ISOFAR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World Oranic Expo, WOE) 유치단은 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1년 12월 25일 13시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012년 12월 21일 오전(독일 현지 시각)에 충북도의 프리젠테이션(ppt)이 끝나고, ISOFAR측은 오후 13시에서 14시 15분까지 자체 협의에 들어 갔다. 박경국 WOE 유치단장을 포함한 18명의 유치단은 조마조마한 긴장감 속에서 ISOFAR 자체 회의 결과를 기다렸다. 이어 ISOFAR측과 충북도 WOE 유치단 간의 MOU 작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시작했다. 충북 WOE 유치단은 이를 예상하고 사전에 준비한 협상안을 가지고 전날 밤 자체회의를 개최하여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우리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째, ISOFAR측에서 예산 규모를 "최소 300억원 이상(minimum 300 billion KRW"으로 제안하였을 때, "300억원 정도(about 300 billion KRW)"로 협상하여 예산 확보의 탄력성을 기했다.
   
  둘째, ISOFAR측에서 타이틀을 "ISOFAR World Organic Expo"로 제안하고, 어차피 기간과 장소는 따로 표기되기 때문에 2015 및 충북(괴산)을 타이틀에서 빼는 것으로 MOU 초안을 작성했다. 박경국 WOE 유치단장은 기간과 장소는 WO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2015년과 충북 및 괴산이 타이틀에 삽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것이 반영되어, 최종 "ISOFAR World Organic Expo 2015, Goesan Chungbuk, ROK"로 합의하게 되었다.
 
  셋째, 충북도는 ISOFAR가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산업 관련 자료와 정보를 제공 받기로 합의하고, ISOFAR가 당초 제안한 10개 주제관에 전시하기로 하였다.
 
  넷째, 2012년 3월 19일 이후 ISOFAR 로고 사용에 대한 전권을 충북이 가지기로 합의했다(단,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박경국 WOE 유치단장은 "이번 MOU(양해각서)는 큰 틀에서의 ISOFAR측과 충북도가 체결한 것이고, 오는 2012년 3월 19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사전 조율 과정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하고 말했다.
 
  박경국 단장은 WOE 유치를 확정짓고 한국 입국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 식당에서 유럽 한인 총연합회 고문이면서 독일 한인 총연합회 상임고문인 안영국 OIC DUKO 회장을 만나, 2015년 충북 괴산에서 치러지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기농 관련 기업유치 등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안영국 회장은 괴산 청천이 고향이며,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세계 최초의 WOE를 충북 괴산에서 유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감격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안회장이 “충북(괴산)이 WOE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를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충청북도는 한·EU FTA가 발효되고, 한·미 FTA가 타결되어 2012년부터 발효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또한 향후 FTA를 통한 경제 영토 확장이라는 국가적 기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단순히 FTA로 인한 피해 보전을 해 주는 차원이 아닌 경쟁력 있는 충북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농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신행정수도권 및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용이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어 12개 시군 중 7개 시군 22개읍면동이 댐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충북은 국내외적으로 유기농식품 시장의 급성장에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FTA를 난공불락의 유기농산업으로 방어하자"라고 말했다. 생산부터 인증, 가공, 유통 및 체험 등의 일련의 유기농산업의 전후방 산업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육성해 간다면 충분히 FTA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방어에만 거치지 않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의 수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공격력을 갖춘, 즉 고부가가치 유기농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기농엑스포, 유기농푸드밸리 조성 및 유기농특구 조성 프로젝트는 일련의 연장선에서 계획되어 추진될 것이며, 서로 간 상승작용을 통해 그 파급력을 12개 시군 전역으로 높여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유기농산업 메카로 자리메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ISOFAR측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이 모든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경국 WOE 유치단장은 이번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는 160만 도민의 단결된 힘의 결과이며, 우리도가 지향하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의 하나의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