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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내를 떠났습니다...

 

정든 곳, 제비내를 떠났습니다.

2003년부터 10년을 살았는데, 아쉬움 속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옮겼습니다.

물론 주인의 요청으로 나가는 것이지만 나름대로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지난 3월 28일에 큰 짐들을 옮기고, 그 다음날 농업용 장비들을 또 날라야 했습니다.

아직 입주할 집이 완성되지 않아서 이삿짐들을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박스에 넣어놨지만, 곧 새 집에서 지낼 날을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3월 29일에 마지막 짐을 옮기고 나서 집안과 그 주변을 정리한 후에 찍은 것입니다.

쓸쓸함이 곳곳에 배어나오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제비내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청안면에서 함께 어우러지던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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