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밭 풀뽑기
늘 그렇듯이,
풀은 뽑든가, 낫으로 쳐버리든가, 아니면 예초기로 처리합니다.
지난 10년간 유기농을 해온 관성대로, 아로니아도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이 보통 고된게 아닙니다.
바보처럼 해야만 유지되는게 유기농/자연농업이니까요...
바로 아래 사진은 풀뽑기 전의 우리 윗 경사면 아로니아밭의 모습입니다.
사실 우리밭은 풀이 뽑힌 모습보다는 이런 그림이 일반적입니다.
이제 풀을 시원하게 뽑아줌으로써 보기도 좋은(?) 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이렇게 풀을 자주 뽑아 주는게 좋은지 아니면 위 사진처럼 풀에 묻혀있는게 좋은지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풀에 묻혀있으면 수분을 보다 더 함유하고 있게 되거든요...
또한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구요...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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