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6월 30일.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그날 저녁은 물론 다음날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때문이었지요.
그래서 우선 2농장(40번지)의 감자를 캤습니다.
우리가 먹을 거라 한 이랑만 심었는데 부리나케 캐들였습니다.
그리곤 비닐을 다시 살짝 덮곤 서리태(검정콩)를 이식했지요...
이렇게 오전이 흘러가고...
점심식사 후에는 3농장(29-4번지)의 준비한 자리에 들깨를 이식했습니다..
비닐을 깔아놓은 곳에 며칠전 구멍을 뚫어놨었지요.
차에다 들깨 모종과 물 2통, 조루를 싣고 밭으로 가서 심었습니다.
뚫린 구멍에 호미로 약간 파내고, 물주고, 심었습니다.
원시적인 방식으로 하는지라 무척 힘들었지만 기쓰고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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