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족과 함께 한 일본 큐슈여행
셋째날 (8월21일)③ _후쿠오카 시내에서
다자이후 덴만구에서 버스로 하카다 버스센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어지는 하카다역 빌딩은 거대한 쇼핑센터이더군요.
Tokyu hands, Amu plaza, Hakata Hankyu Dept. 등이 층층이 자리잡고 있어서 눈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우선, crocs 신발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아 헤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찾아서 원하는 걸 사서(6,458엔) 곧 바꿔신었지요.
발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곤 점심을 먹기위해 6층 식당가를 둘러봤는데, 고민하다가 횟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ㅎ
하카다역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지하철을 이용해 텐진(天神)으로 갔습니다.
파르코 백화점 쪽 출구로 나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솔라리아 스테이지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호시노 커피(星乃珈琲店)를 찾은 것이지만 2~30분 정도를 족히 기다린 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과 팬케이크로 유명하다는(?) 호시노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그후 eye shopping 을 하다가 다이묘(大名) 거리의 골목길을 거닐었습니다.
확실히 후쿠오카의 골목길은 그 지역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다양한 형상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다이묘(大名)의 골목여행을 하다가 이윽고 한 곳에 멈췄습니다.
히나타야 (陽なた家).
우연히 들어간 이자카야이지만 나름 아는 사람은 아는 곳이더군요.
원래 하이볼을 마시기 위한 것이었으나 히나타야의 다양한 안주와 주인장의 현란한 서비스가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히나타야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이윽고 밤이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차로 이동할까 하다가 그냥 밤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호텔까지 걸어오던 그 길은, 힘들었지만, 유쾌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렇게 셋째날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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