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족과 함께 한 일본 큐슈여행
셋째날 (8월21일)① _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길
큐슈에서의 셋째날입니다.
우선 지도를 통해 어제 오늘의 동선을 봅니다.
어제 하카다역에서 호텔까지 걷던 길을 빨간색으로 표시했고, 오늘 하카다역까지 오늘 걷는 길을 파란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우리가 묵은 冷泉閣(레이센가쿠)호텔 전경입니다.
아침에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면서 바라 본 모습이지요.
호텔 자체는 깨끗하고 좋은데, 프런트에서는 뭔가 찬바람이 휑~하니 불더군요...
호텔 앞에서 본 거리 모습이구요...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아침을 어떻게 해결하나 하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호텔 근처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하여 호텔 앞 공원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서 먹으니 맛도 좋더군요...
그리곤 하카다 버스센터를 향해 천천히 걸었습니다.
길가에 보이는 이색적인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걸어가다보니 하카다역쪽에서 들어가는 구시다진자(櫛田神社) 입구가 보이네요...
헤이안(平安)시대인 757년에 건립되었다는 이 신사에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보관되었다고 하죠.
여하간 이번에는 어떠한 신사에도 들어가질 않아서....
이곳은 류구지(龍宮寺, Ryuguji temple).
기록을 보니 인어의 전승과 관련된 사찰이더군요. 통과..
드디어 하카다역입니다.
통상적인 걸음으로 약 10분 정도 걸릴텐데 이것저것 구경하며 오느라 30분은 걸린 것 같습니다.
하카다역의 왼편에 있는 하카다 버스센터에서 다자이후행 버스를 탔습니다(10시 20분 출발~11시 도착).
40분 정도 지나니 다자이후(太宰府)역앞에 도착합니다.
무척이나 뜨거운 날씨이건만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갑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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