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남아시아 여행_Chiang mai
둘째날 (1월7일)① _치앙마이 시내, Doi Suthep
태국 치앙마이에서 잠을 깼습니다.
커튼을 여니 풍광이 좋습니다.
이제야 실감나는 여행감...ㅎ
호텔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제는 밤늦게 도착했기에 몰랐는데 참 예쁜 호텔입니다.
정식 이름이 Holiday Garden in Chiang Mai.
식당에서 아침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고객의 대부분 이 유럽인들이어서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물론 식사의 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ㅎ
맛깔나는 커피까지 다 마신 후에 드디어 오늘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 그런데 길거리로 나오고보니 어제 밤에 맥주 마신 곳이 이렇게 생겼었네요.
라이브 음악 까페였는데,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느낌 없이 들었네요...ㅠㅠ
유명한 사찰/관광지인 도이스텝(Doi Suthep)으로 방향을 잡고서 처음으로 치앙마이 거리를 걷습니다.
우리와는 현격히 다른 문화를 곧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대학교까지 걸어왔습니다.
태국 3대 명문대학 중 하나라는데, 캠퍼스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정문만 응시...
치앙마이대학교 앞에서 빨간색 썽태우(Songthaew)을 타고 도이 스텝으로 갑니다.
거리도 멀지만 문제는 매연이 매우 심해서 숨을 틀어막고 가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고갯길이니 엄청 심하네요...ㅠ
그렇게 도착한 도이스텝은 인산인해.
걷기도 힘들 정도로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중국인들인 것 같구요...
오전 10시반경인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유명한 아래의 사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ㅠ
입장료로서 외국인들에게는 30밧을 요구합니다.
그리곤 사람 사이를 뚫고서 사찰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도이스텝.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다만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적 의미에 대한 공부 없이 가니 특별히 남는게 없습니다.
여행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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