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서 바람을 맞습니다.
소매 틈으로 스며드는 봄바람에 온 몸이 떨리는 건 올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들일을 해야만 하니까 옷차림을 가벼이 할 수밖에 없는데, 바람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덤벼듭니다.
흐르던 땀은 그새 쏙 들어가버리고, 입으로는 연신 투덜투덜...
봄바람 맞으며 내리 삽질해야 하는데...ㅠㅠ
'마리산인 이야기 > 마리산인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겨운 문전성시 (0) | 2017.04.01 |
---|---|
적폐해결! (0) | 2017.03.29 |
자매는 닮는다..? (0) | 2017.03.11 |
만세, 만만세!!! (0) | 2017.03.10 |
괴산군유기농업인연합회 사람들 (0) | 2017.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