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자 : 손승애(건강연대)
발행일 : 2004. 2. 2.
수록명 : 흙살림신문
“하고 싶은 일 맘껏하는 ‘쾌(快)’원리가 암 예방합니다”
쾌 요법 창시자 ‘우류 료스케’
어릴때부터 생명법칙 ‘즐거운 삶’ 가르쳐줘야
“생명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허용하고 할수 있도록 허용받는 것”
일본 연극인 우류 료스케가 1978년 만든 쾌 요법이 최근 중남미를 비롯해 아프리카, 타이, 네팔에서 민중의학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남미에서는 국가 전역에 3천개의 민중의료 센터가 생겨났고 타이에서는 국왕의 지원에 힘입어 쾌요법을 비롯한 전통의학이 연구되고 있다.
쾌 요법이 한국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 한국정신과학학회와 미내사가 주최한 ‘국제신과학 심포지움’에서였다. 당시 쾌 요법의 창시자 우류 료스케씨의 강연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우류 료스케선생은 지난해 7월과 12월 경남 산청의 녹색대학에서 두 번에 걸쳐 특별강좌를 가졌다. 이 강의에서 우류 료스케는 유쾌하고 자유로우며 생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강의를 했으며 이제 막 의자(醫者)의 길을 걷기 시작한 녹색대학 학생들에게 한없이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때로는 위풍당당한 스승의 모습으로 진정한 의료인 상(像)을 보여 주었다. 지난해 12월 28일 녹색대학에 재학중인 손승애씨가 70생을 거침없이 살아온 우류 료스케를 경남 산청 녹색대학 선비학당에서 만났다.
△쾌 요법의 ‘쾌(快)’란 무엇이며 어떻게 확신됐는가.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 연극활동을 하면서 난 생명이나 건강과는 지극히 정 반대되는 생활을 해왔다. 내가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그 동안 해 오던 연극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동양의학을 하게 되면서였다.
재미있는 일을 해야 살맛이 난다
인연이 있었는지 일단 공부를 시작하자 생명이 참으로 자유 자재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항상 기분좋은 방향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분 좋은 방향, 즉 쾌 방향은 불쾌하고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가장 기분좋고 생명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을 말한다. 불쾌한 방향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기분 좋아서 선택하였으나 가면 갈수록 불쾌해지는 방향이다. 겉으로는 굉장히 근사한 말을 하면서 실제로는 생명이나 건강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으로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볼 수 있는 쾌 방향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것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분의 좋고 나쁨, 즉 쾌와 불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생명체는 쾌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인다.
나는 이것을 쾌 영역이라고 부른다. 모든 생명은 이 쾌 영역을 유지, 안정시키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생명체의 이런 움직임은 생명현상의 대전제가 되어있다.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거침없이 살아왔다. 그런 면에서 생명을 생각했을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허용하고 또 할 수 있도록 허용받는 것이 생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신하게 된 것은 기분 좋은 쾌 생활을 제안한 나를 찾아온 난치병 환자들을 만나면서 부터였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실제로 기분 좋은 쾌 법칙, 쾌 생활을 실생활에 접목하면 굉장한 생명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쾌요법은 무엇이며 27년간 쾌 요법을 전념해온 이유가 있다면.
-38살 되던 해 침구학교에 입학, 1978년 43세 되던 해에 우류치료실을 만들었다. 그리고 쾌 요법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은 1986년경이다. 쾌 의학은 기분 좋은 생명의 쾌 법칙에따른 식·식·동·상·환(息·食⊥·想·環)의 균형조율을 대전제로 하고 있다. 쾌 요법은 먼저 몸을 기분 좋은 방향으로 움직여서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조체법과, 내장기관을 따뜻하고 기분 좋게 해주는 온열요법 그리고 요료법과 여기에 몸의 불균형을 찾아주는 라이프 에너지 테스트, 이 네 가지가 큰 골격을 이루고 있다. 이 네 가지가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기분 좋은 요법, 쾌 요법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86~88년에 걸쳐서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쾌(快)’ 하라
치료활동을 통해 생명의 기분 좋은 쾌 법칙을 생활에 응용하거나 아픈 사람에게 응용해 보니 상당한 효과가 있었고 그것이 너무 재미 있었다. 원래 나는 재미없는 것은 하지도 않을 뿐더러 또 내가 재미있으면 다른 사람도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재미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 나에게는 이 일이 재미있었다.
△쾌 요법을 하시면서 즐거웠던 게 있다면.
-86년경부터 그 동안 언더그라운드 연극활동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변 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레바논, 시리아, 네팔, 그리고 타이를 비롯해 세계 30개국에 내가 알고있는 쾌 요법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1990년경 중남미에 있는 일본인 침구사 이노우에 마코토씨이다. 세미나가 끝난 후, 그는 세미나가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그리고 그 동안 자신이 추구해 왔던 모든 것이 쾌 요법에 담겨있었다는 편지를 보내왔고, 이후 13년 동안 중남미 전역에 걸쳐 쾌 의학의 핵심을 전달해 주었다.
그는 주로 요료법과 쾌 공동체를 이용해 카톨릭 개혁파 사람들에게 전달했고 이것이 그들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지금은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20개국의 전역으로 쾌 요법 네트워크가 확산, 불과 10년 사이에 3천개의 민중의료 센터가 생겨났다. 각 센터마다 하루 평균 1백50명 정도가 치료를 받으러 오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전염병이 돌 때는 3백명 정도가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면 각 센터가 1년에 2백일 운영한다고 할 경우 하루에 1백명이 온다고 쳐도 2만 명, 여기에 3천 곳이니까 6천만명의 사람, 최소한으로 잡아도 1천에서 2천만명의 사람이 쾌 요법을 이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쾌 요법 탈북자에게 전파됐으면
어떻게 보면 건강운동이기 보다는 사회운동으로 발전했으며 이제는 내 손에서 벗어났다는 느낌도 있지만 나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타이와 네팔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해 굳이 이유를 설명하자면 모든 생명은 기분 좋은 ‘쾌’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의 세계정세는 하나같이 불쾌의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분들이 쾌 이념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차원에서의 사회운동을 펼쳐 나간다면 세상의 불쾌한 방향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남미, 네팔, 타이에서는 쾌 요법, 자연의학이 민중의료로 자리잡았는데 이들 나라에서 정부의 반대는 없었는가.
-요료법 하나만 보더라도 쿠바에서는 요료법을 정식으로 알릴 수 없게 되어있고, 브라질에서는 요료법선언을 했다가 재판에 회부되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우루과이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쾌 요법을 원했다. ‘쾌’에 대한 그들의 욕구가 정부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확산된 것이다. 타이에서는 오히려 국왕의 뜻과 에이즈로 인해 과거 전통의료, 즉 자연의학이 재고되면서 쾌 요법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래 전부터 가나, 우간다에 쾌 요법을 알려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남미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쾌 요법을 전달해 주고 있다.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들과 아메리카 인디언이다. 나는 이 사람들이 기분 좋은 생명의 쾌 법칙에 따른 생활을 해주길 원한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중의 무기로서 쾌 요법을 제안해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중국에 도피중인 북한 사람들을 돕고싶다. 실제로 쾌 요법 동료 중에 한 사람이 지금 중국에서 도피중인 북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북한에는 갈 기회가 생긴다면 가고 싶다. 하지만 먼저 한국에 쾌 요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여기서 배운 한국인들이 북한으로 진출하고 나아가 아시아, 아프리카, 세계 여러 나라를 도와주길 원한다.
내가 속한 극단 ‘발견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애초부터 자유 대등함으로 출발했으며 작은 것 하나라도 서로 나누면서 생활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영혼의 비밀까지 전부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가 크건 작건 비밀로 해두고 싶은 영혼의 장소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것만큼은 어느 누구한테도 방해 받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개나 고양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공유해야 되는 공동생활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살아가는 수단은 서로 공유하면서 도와주는 관계성은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관계성을 소중하게 대할 수만 있다면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남한테 거리낌없이 줄 수 있고 또 다른 사람한테도 아무렇지도 않게 얻어먹거나 생활보조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까지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니 철학이니 뭐니 그렇게 요란하게 떠들 일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갖고 있는 생각이다. 다들 그게 안되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고 우연히 난 그것이 가능했을 뿐이다.
앞으로 소망이 있다면 지금처럼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고 싶은 만큼 다른 이에게도 하고 싶은대로 살도록 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것이 인정되는 사회,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
△녹색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은 무엇인가.
-쾌 요법의 시스템은 간단하다. 먼저 기분 좋은 생명의 쾌 법칙을 배우고, 배운 법칙을 생활에 어떻게 응용할지, 예를 들어 숨쉬는 법, 몸 움직이는 법, 마음 다스리는 법, 환경과의 관계와 균형이다. 이는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들 잊고사는 것들이다. 그것을 배워 나가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생명의 법칙을 사람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다. 생명의 교육화, 생명의 전사, 녹색전사 여러 가지표현이 있겠지만, 나와 뜻을 같이하는 세계인들에게 생명교육을 교육시키는 일이 내 삶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목적에서 보면 녹색대학 학생들이 한국인 또는 세계인에게 생명의 쾌 법칙을 생활화 시키고 교육시키며 목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 녹색대학에서는 총 2백시간 수업 가운데 지난 7월에 쾌 요법의총론적인 부분을 강의했다. 12월 나머지 1백시간에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과 임상이다.
△한국의 침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
-거의 모른다. 다만 과거 침구사제도가 1대에서 끝나고 지금은 한의사 제도와 현대의학 제도로 양분되었다는 것만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난 국가나 정부가 인정하는 모든 면허를 불필요 없다고 보는 사람이다. 일본에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이케다 기요히코라는 사람이 있다.
생명의 법칙 쾌를 교육전파하는 게 소명
그는 이 세상에서 국가와 권력이 허용하는 모든 면허증을 철폐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의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면허증이 없어지면 돌팔이 의사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위험할 것이라고 반론한다. 하지만 면허가 없어지면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가짜의사를 찾아가지 않게 될 것이며 스스로 의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또 의사면허가 있기 때문에 면허 없는 뛰어난 의사가 구속되고 가짜의사가 양산되었다. 정식 면허 없는 의사들 중에는 정말 뛰어난 기술과 친절한 의사들이 많다. 만약 의사 면허가 없다면 그들은 진정한 의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며 또 의사로써 사람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케다씨의 이 의견에 난 전적으로 찬성한다. 모든 면허는 철폐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생명의 법칙을 제대로 공부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모든 국민이 지금의 의사를 넘어선 의사, 즉 슈퍼닥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학과 맞서는 것은 너무 많은 에너지 소모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쾌 의학이라는 명칭을 일부러 쾌 요법으로 바꾼 것도그 때문이다.
△2005년 1월부터 한국에서 의료시장이 개방되는데 어떻게 보는가.
-의료시장을 개방한다는 것은 앞으로 의료를 더 지배하고 권력과 돈으로 바꾸겠다는 뜻 아니겠는가. 모두가 힘을 모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세상에는 겉으로는 공업화, 현대화를 외치며 사람과 사람을 차별하고 지배하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 숨겨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더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의료개방을 하는 것이다. 각자가 진정으로 자기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갖춘 슈퍼닥터가 된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슈퍼닥터는 우리 자신이다. 병에 걸리면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런데 왜 의사에게 가야 하는지 우리 모두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자립, 자유, 세계연대, 생각의 힘 키우기
△느림, 평화, 사랑을 어떻게 보는가.
-사랑이라는 말을 난 싫어한다. 사랑은 아무 해결도 못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사랑이라는 말로 사람들은 모든 걸 덮어버리고 평화라는 말 뒤에는 전쟁, 학살이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 사랑이나 평화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사랑이란 무엇인가? 먼저 이것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각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된다. 자립, 자유, 그리고 사랑을 넘어선 생명의 법칙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느림, 평화, 사랑은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외치는 느림, 평화, 사랑으로부터 탈출해야 된다. 만약 당신이 느림을 원한다면 직접 5년이고 10년이고 느리게 현재를 벗어나면 되는 것이지 느림이라는 말로 또 다른 고통을 당할 필요는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자유롭게 자립해야 한다.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눈을 갖고 배후에 감추어진 것을 명확하게 꿰뚫어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지 않는다면 항상 세상의 슬로건에 휘둘릴 것이다.
△시민과 시민운동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립과 자유다. 그리고 근본적인 것을 서로 노력하며 만들어 나가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서 세계연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이 한국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많은 것처럼, 한국 역시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에 반성해야 될 것이 있다. 서로 그런 관점을 가질 수 있을 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비판 없는 비판, 대등한 비판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반성하고 또 다른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난 아시아는 서로 기탄없이 비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는 그만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는 곳이다.
우주 생명의 쾌 법칙을 알아차리고 그 법칙에 따른 생활개혁을 한 순간 생명은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실제로 난 몇 백, 몇 천 사례를 직접 보아왔다. 다들 생명의 법칙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쾌 법칙을 어린이에게 전해주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어릴 때부터 생명의 기준점, 인생의 나침반을 교육시켜 나간다면 암 같은 것으로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암은 절대로 예방할 수 있는 병이다. 지금부터라도 생명의 기분 좋은 존재에 대해서 배워 나가기 바란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생명이 선물을 주는 것은 노력한 만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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