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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3
간식용풋옥수수로 이용되는 종류에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및 초당옥수수로 나누어지며 그 맛과 용도 및 소비자들의 연령별 기호도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재배시 각각의 옥수수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작물시험장에서 단옥수수 육종연구역사가 짧은 가운데 꾸준히 개발하여 온 결과 ′83년 단옥1호, ′89년 단옥2호, ′98년 금단옥을 육성하였으며 이중 단옥1호는 수입종에 비하여 수량은 높지만 숙기가 느리고 측지가 많이 발생되는 관계로 ′94년 폐기되었으며 숙기, 수량, 품질이 수입종과 비슷한 단옥2호는 채종상의 어려움으로 보급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98년 육성된 금단옥은 모ㆍ부본의 개화기가 비슷하여 채종상의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현재 채종단계에 있어 2001년 말부터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금단옥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며 이삭길이는 다소 작아 보이나 단위면적당 이삭수와 이삭의 끝달림이 우수하여 수입종 GCB70을 어느정도 대체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당옥수수는 ′92년도 육성된 초당옥1호가 국내 유일한 대표적인 품종이다. 초당옥1호는 극조생으로 단간이며 당도가 단옥수수보다 2∼3배 높은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입종인 칵테일86, 칸벨라90등에 비하여 수량성이 낮은 경향이며 현재 국내재배수요가 적어 종자생산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과거에 일시적으로 초당옥1호와 칵테일86을 대상으로 경북문경지역등 2∼3개 지역에서 시범적, 소득사업으로 추진되어 40∼50ha 내외에서 재배되어오다가 그나마 없어지고 지금은 강원도 평창에서 초당옥수수를 군 시범사업 및 산업화를 위하여 황색종인 칸벨라90(Canbella90)이란 수입종을 해피700(Happy700 : 평창지역 해발 700m를 의미)으로 지역브랜드화하여 약 70여ha가 집단재배되고 있으나 숙기가 국산종 초당옥1호보다 1주일 이상 늦어 조기재배에는 적합하지 않다.
찰옥수수는 단옥수수, 초당옥수수와는 달리 거의 100%가 국내육성품종과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어 대조적이다. 극조생종인 찰옥1호는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하여 육성된 국내 최초의 찰옥수수로써 ′89년 육성되었다. 재래종에 비하여 숙기가 빨라 조기출하에 의한 높은 단가를 받는데 좋은 장점이 있고 재래종에 비하여 동시에 수확이 가능하여 수확작업이 편리하다. 그러나 도복에 약하고 과피(알껍질)가 두꺼운 관계로 식미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찰옥1호는 현재 매년 40톤의 종자가 생산되어 전국에 2,400여 ha에 재배되고 있다. 한편 찰옥2호는 찰옥1호의 단점인 도복과 식미를 보완하기 위해 ′94년 개발된 품종으로 식물체의 균일도가 많이 향상되었고 특히 도복에 강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찰옥2호는 찰옥1호를 대체할 야심작으로 개발되었으나 채종상의 어려움으로 채종사업을 일시중단하고 안전채종 기술이 확립될 때 까지 일시적으로 강원홍천옥수수시험장에서 종자를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어 오다가 1999년도 종자산업법에 의거) 정식 등록된 품종이다. 숙기는 찰옥1호에 비하여 일정도 늦지만 과피두께가 얇아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간식용 옥수수 품종의 주요 특성
* ( )내는 찰성(amylopectin)함량임
′80년에 육성된 횡성옥은 단교잡종인 수원19호의 낮은 채종량을 보완하고 재배시 초기생육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발된 3계교잡종이다. 출사일수(수염출현일수)가 수원19호와 비슷하고 도복에는 강한 저항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균일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현재 강원 횡성 일대에 옥수수 주산지로서 횡성옥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한편 ′80년 변형 단교잡종인 제천옥, ′83년 3계교잡종 진주옥, ′84년 변형단교잡종 양주옥, ′86년 남부평야지 적응형 남평옥 등이 개발되었으나 후기녹체성이 미흡하고 도복에 약하여 농가선호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93년 이후 장려품종에서 폐기 되었다.
사일리지용옥수수는 사료작물중 영양가가 제일높고 수량이 가장 많아 현재 담근먹이(풀김치)용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작물이다.
한편 1990년도에 육성된 중부옥은 후기녹체성이 뛰어나고 수량성은 매우 높으나키가 너무 커서 도복에 약하고 채종상 어려움이 있어 ′96년 장려품종에서 폐기되었다. ′96년에 육성된 수원옥은 역대 품종중 후기녹체성이 가장 우수하고 각종 병해 및 도복에 강하여 사일리지 전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양친간 개화기 차이가 큰 관계로 현재 영월현지에서 채종시험중에 있는데 동시파종(늦은계통♂ 비닐피복) 재배기술 개발로 채종이 용이하며 현재 원종 생산단계에 있어 2003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육성중에 있는 교잡종 중 모ㆍ부본의 개화기가 같으면서 수량성이 우수한 것들이 많아 앞으로 수입종을 대체할 새로운 우량품종이 육성될 것으로 보여 그 전망은 밝다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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