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일보>
[영동] 못자리 없는 마당육묘 보급 호응 |
[2005년 04월 21일 15:52:22] |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존 못자리 대신 농가 앞마당에서 모를 키우는 육묘 틀을 올해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또한 논에 들어가지 않고 손쉽게 묘를 기를 수 있어 벼 재배농가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쌀 수입개방에 대응한 생력재배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군비와 자담 등 750만원을 투입하여 군내 벼 재배농가 5호를 선정하고 호당 5~9대의 모를 기를 수 있는 육묘 틀을 보급하였으며 4월 18일 군내에서 처음으로 볍씨를 파종하여 육묘 틀에 치상하였다.
이번에 보급한 육묘 틀은 녹이 쓸지 않는 알루미늄제품으로 8단 높이로 제작하여 1틀에 32상자로 본답 300평을 이앙할 수 있는 모를 키울 수 있고 육묘가 끝나면 육묘 틀채로 본답으로의 이송이 가능하다. 한편 사용하고 난 육묘 틀은 2회 육묘가 가능하며 고추 등 농작물 건조시설과 채소 등의 육묘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년 중 활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영농규모가 3,000평내외 규모의 노령화 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과 작물환경담당 이래호 043-743-3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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