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 이야기/농사정보

조립식 벼 육묘기…노동력 절감 효과(농민신문 060619)

by 마리산인1324 2007. 4. 8.

 

 

 

<농민신문> 2006/06/19

 

 

 

조립식 벼 육묘기…노동력 절감 효과

 

 

남원농기센터, 시범 보급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홍주)가 벼 육묘의 생력화 및 분업화를 위해 농가에게 보급한 조립식 벼 육묘기가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길이 122㎝×폭 3㎝×높이 147㎝의 7단용 육묘 컨테이너에 저면 관수와 부직포 덮개장치를 한 조립식 벼 육묘기 100조를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일명 앞마당 육묘기로 불리는 조립식 벼 육묘기는 공터나 농가 마당에서 파종한 상자를 육묘기 선반에 올려놓고 25일 정도만 경과하면 튼튼한 모를 키울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된다.

특히 물관리를 비롯한 보온관리와 통풍작업 등을 생략할 수 있고 못자리에서 많이 발생되는 생리장해로 인한 육묘 실패를 막을 수 있다.

이찬수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조립식 벼 육묘기를 사용하면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비닐이나 부직포 등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피복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농촌환경 개선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063-635-3864.

남원=양승선 기자 ssyang@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