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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소식

감사원, 괴산 장연골프장 감사착수(뉴시스 070413)

by 마리산인1324 2007. 4. 13.

 

<뉴시스> 2007-04-13 16:15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pageTp=Sub4&pId=&cId=&artiGbn=ARTI&artiId=NISX20070413_0002506837

 

 

 

감사원, 괴산 장연골프장 감사착수

【괴산=뉴시스】

감사원이 사업자 선정 과정 등에서 논란이 일었던 충북 괴산의 장연골프장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 11일부터 감사반원 2명을 투입, 군이 추진 중인 장연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사흘째 감사를 벌이고 있다.

특혜시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3년 가까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장연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월 괴산군의회가 골프장조성시행사인 G개발과 군이 토지를 맞교환하도록 승인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의회의 부지교환 승인 이후 군은 이달 중 시행사인 G개발과 부지교환계약을 체결하고 G개발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 뒤 각종 인허가사항을 협의해 빠르면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를 추진토록 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감사원이 사업이 재추진 되기 이전에 이뤄졌던 행정행위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임으로써 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가 좌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감사반은 오는 20일까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의혹을 규명하고 전임 군수 재직시절 중단됐던 사업을 재추진하게 된 경위와 재감정평가에서 산정된 평가금액의 적정성 등을 감사할 계획이다.

2004년 7월 타당성조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장연골프장 조성사업은 군정조정위원회의 부결처리와 민간업체의 민원제기, 사업중단선언, 재추진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본궤도에 올랐으나 공모탈락 업체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연종영기자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