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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관광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2> (0070505)

by 마리산인1324 2007. 5. 11.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2)

 

2007년 5월 5일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는 김기선 선생님의 징 소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각 부스에, 또는 그 옆에 어린이들이 놀만한 시설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뗙메를 내리치는 어린이의 손길이 조금은 힘들어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줄넘기도 마냥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어른들의 농악놀이도 어린이들에게는 그 흥겨움을 북돋아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바구니 터뜨리기 행사에서는 왜 그리도 바구니가 터지지 않던지, 결국에는 손으로 쳐내리고 말았습니다.

신기학교 선생님들이 힘들여 '세게' 붙인 모양입니다.

 

그러자 나타난 글귀가 재미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 하나하나가 괴산의 희망이란다."

 

어린시절에는 놀거리라면 무엇이든 재미있었는데, 요즘 어린이들도 그런 모양입니다.

 

할머니가 부쳐주시는 부침이 또한 별미였습니다.

 

소수면 명덕마을 할아버지들의 짚풀공예는 말 그대로 예술이었습니다.

 

 

나뭇잎으로 배도 만들었고,

 

손가락에 봉숭아 물도 들였으며,

 

종이접기 놀이도 재미있었으며,

 

바디 페인팅은 묘한 즐거움을 줬지요....

 

 

그렇게 놀만한 마당을 만들어주니 어린이들 스스로 잘들 놀더군요...

그렇게 노는게 어린이들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