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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사회

초록당 창당의 닻을 힘차게 올리다 (초록정당을 만드는 사람들 070903)

by 마리산인1324 2007. 9. 23.

 

<초록정당을 만드는 사람들>

http://www.koreagreens.org/news/articleView.html?idxno=533

 

 

 

초록당 창당의 닻을 힘차게 올리다
초록당 창준위 발족식과 초록가상후보 선출대회 10월 20일(토) 오후 2시에 열기로
2007년 09월 03일 (월) 13:58:31 편집부 koreagreens@koreagreens.org

2008년 1~2월 초록당 창당을 목표로 초록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2시에 서울에서 열린다.

초록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에는 1000명의 초록씨앗(발기인) 대회가 열리고 이날에 초록의 대선후보로 초록가상후보가 선출된다. 이것은 지난 8월 30일에 사당역에 있는 아이미소연구소에서 열린 초록정당을 만드는 사람들 전체회의에서 결정됐다.
   

   

초록만사 전체회의가 8월 31일 아이미소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려 10월 20일 오후 2시에 서울에서 초록당 창준위발족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창준위 발족준비와 5개 시도당 건설을 위해 1000명의 씨앗, 당원모집, 5개 시도당 준비 지역모임 구성에 주력한다. 초록당 창준위 발족준비와 초록가상후보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상호영향을 주며 안팎의 조직화가 탄력적으로 진행될 걸로 기대된다.

우선, 초록당 창당의 씨앗을 처음 뿌릴 초록씨앗 1000명은 기존 초록정치연대 회원, 경선후보추천인, 초록만사들로 구성된다.  기존 초록정치회원을 최대한 초록씨앗으로 전환케하고, 또 초록경선후보를 최대한 6개팀으로 꾸려 각 후보를 추천하는 30명씩을 초록씨앗으로 유도하며, 초록만사들이 10명씩 씨앗을 적극적으로 모아냄으로써 초록씨앗 1000명을 모은다.

초록가상후보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도롱뇽, 침뜸, 어린이 등 초록경선후보들은 각 후보들의 UCC제작 등 온라인운동, 지역/단체 순회선거운동 등을 펼치며 네티즌과 지역시민들에게 초록당을 알려내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후보들의 상징과 관련된 시민사회운동과 생명평화운동의 주요단체들과 후보에 관심있는 활동가들, 시민 서포터즈 등의 참여를 대거 이끌어내도록 노력하면서 창당 조직의 기반을 두텁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외곽으로 다양한 형태의 초록당 지지 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정책전문가, 초록씨앗이 되기 어려운 시민단체활동가 등이 참여한 ‘초록대안포럼’ 등을 구성하는가하면, 생명평화지도자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냄으로써 초록당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증폭시켜 나갈 것이다.

   
초록만사는 10월 창준위 발족을 위해 초록씨앗을 모으고, 지역조직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주요섭 정치분야 대변인은 초록당창준위 발족식의 의미에 대해, “531제안행사 후로 각종 간담회를 통해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절차는 밟았다.”고 평가하며, “초록당창준위 발족은 진보와 개혁에 대한 초록의 독자노선, 초록의 길을 천명하는 것이며, 대선공간에서 초록대안의 가치와 전망을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로 창준위 발족이 정해진 시기에 대해선, “창준위 발족후 6개월 뒤 창당 때까지 대선후 정치적 변동과 시민사회운동이 총선입장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록가상후보 프로젝트를 제안한 정호 실행위원은 “초록가상후보프로젝트는 기존의 근대정치를 분명하게 비틀어버리는 ‘반정치의 기획이며, 이런 점에서 개발가치에 대응하는 다양한 생명가치, 주변에서 내몰린 소외된 자들의 가치들을 담은 다양한 후보들이 많이 출마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회의에 참여한 초록만사 제안자들은 10명의 초록씨앗을 모집하고, 창준위 전까지 실행조직(정책, 홍보, 조직, 지역, 상징후보선거본부 등) 한군데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10월 창준위 발족 후에는, 11월 초록가상후보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5개 시도당 창준위 발족을 완료한 뒤 12월 초 초록당창준위 대선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글/ 장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