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흙살림 감물지회 벼베기 등 농촌체험(중부매일 071029)

 

<중부매일> 2007년 10월 28일 1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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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들녁에 물든 '아이들 미소'

괴산 흙살림 감물지회 벼베기 등 농촌체험

한기현 기자 hanman@jbnews.com

흙살림감물면지회는 27일 괴산군 감물면 감물초등학교와 오성리에서 농촌의 색다른 재미와 특색을 체험하는 벼베기와 메뚜기잡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농촌체험행사는 경기지역 친환경농산물소비자 800명과 친환경농산물생산자 200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 괴산 흙살림감물면지회는 27일 소비자 800명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베기와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감물지회는 낫으로 벼베기, 메뚜기잡기, 허수아비만들기, 투호놀이, 씨름대회, 짚풀공에, 떡메치기, 경운기타기, 퇴비체험, 농촌퀴즈 등 수도작 위주의 소재를 짜임새 있게 진행해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친환경 웰빙농업을 이끌어 가는 감물면지회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 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감물지회 관계자는 "농촌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벼베기, 메뚜기잡기 등 이색체험행사를 준비했는 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기현 / 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