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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건강

15분 순환운동(060914)

by 마리산인1324 2006. 12. 19.

 


살빼기 탁월?
 
‘15분 순환운동’ 인기폭발

[TV리포트   2006-09-14 12:07:15]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운동법이 화제다.

지난 12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공개된 이 운동법은 무산소와 유산소를 결합한 순환운동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운동법은 해외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핀란드 소이니 지방에서 당뇨 위험이 높은 비만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순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체중이 평균 7kg이나 감량됐다. 각종 당뇨 수치 역시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 미국 또한 몇 년 전부터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중감량 프로그램으로 30분 순환운동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작진은 이 같은 해외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체육과학연구소 박동호 교수팀과 함께 한국형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소개했다.

총 10단계로 이뤄진 이 운동은 점프하며 털기, 팔굽혀펴기, 제자리 달리기 등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운동은 세 번 반복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식사 후에는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하는 게 좋다. 또한 특별한 질병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에서 운동법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은 순환운동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은 “순환운동법을 배우고 싶다”거나 “다시보기를 빨리 올려달라”는 네티즌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유성문 PD는 "방송에서 나왔지만 순환운동이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게 입증이 됐다"며 “다시보기는 오늘(14일) 안으로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국민들에게 운동을 장려하는 `국민건강 프로젝트 7330`을 시작한다. 첫 편(19일 밤 10시) ‘생활운동시스템이 나를 지킨다`에선 건강수명과 운동과의 상관관계를 조명한다.



▶ 방송이 공개한 15분 순환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1. 점프하며 털기
-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팔과 다리를 털어준다.

2. 팔굽혀펴기
-힘이 없을 경우 무릎을 구부린 채 팔굽혀 펴기를 한다.

3. 제자리 달리기
-본인 능력의 70% 수준이 좋다.

4.스쿼트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팔짱을 낀 채 어깨 높이로 올린다. 이 상태에서 엉덩이를 뛰로 빼고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허벅지와 땅이 평행이 될 때까지 구부리고 1,2초 정지했다가 천천히 올라오면 된다. 허리는 가능한 한 곧게 펴야 한다.

5. 다리들어올려 걷기
-다리를 들어올릴 때는 허벅지가 가슴에 닿을 정도까지 힘차게 올린다.

6. 크런치
-윗몸일으키기와 유사하다. 윗몸일으키기처럼 자세를 취하되 몸을 완전히 일으키지 않고 상체 윗부분만 일으킨다. 몸을 일으킬 때는 숨을 내쉬고 내릴 때는 숨을 들이쉰다.

7. 스텝
-낮은 높이의 발판에 발을 올려 놓고 팔은 가볍게 흔들면서 한발씩 차례로 뛰어오른다.

8.사이드런지
-한발을 움직이지 않고 다른 다리를 45도 각도로 뻗어서 구부린다.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가며 한다.

9.다리팔 벌려 뛰기.
일명 `피티체조`라 불리는 운동이다.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30초 동안 쉬지 않고 뛴다.

10.배근
-엎드린 상태에서 팔 다리를 뻗고 2,3초 동안 머물다가 상체를 들어올리면 숨을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숨을 내쉰다.


(사진=방송장면)[TV리포트 조헌수 pillarcs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