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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세상 여행

[스크랩] [통영 여행] 희망의 꿈을 꾸는 동피랑 마을

by 마리산인1324 2009. 8. 5.

남망산 공원을 내려서서

지척인 동피랑 마을을 찾아봅니다.

 

이 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달동네이지요.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지역이

이처럼 멋진 마을로 재탄생한거지요.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촉촉한 느낌이 좋네요.

 

이제는 아스라한 추억속에만 머물러 있는 달동네 풍경이지요.

 

 

 

자그마한 꿈이라해도

각박한 현실속에서는 그 꿈도 참 소중하겠지요.

 

힘든 세상 그저 무지개같은 희망이고 꿈일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났겠지요.

 

ㅎㅎ 사랑의 월척이라도 될까요.

월척의 꿈이면 좋겠네요.

 

큰길이 아닌 작은 길이어서 좋습니다.

크게난 길보다는 사람 냄새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이곳 마을도 이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이었으면 하네요.

 

 

때론 이곳에서 보여지는 꿈이 겉모습만 그리 보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은 소박한 사랑처럼

이곳이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함께 

물질적인 욕심에서 벗어나는 공간이 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 마을에는 동네 구멍가게도 카페가 되네요.

 

하긴 낭만이 뭐 별겁니까.

잠시 현실의 욕심을 내려놓고

과거 동심의 세계로 가는 것은 아닌지요.

 

 

 

이 의자에 앉아 새벽을 맞으며 아침 해를 보고 싶네요.

출처 : 준돌의 산행 및 여행 수첩
글쓴이 : 준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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