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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생태환경

4대강 중 금강수계 생태계 훼손율 최고 /한국조경신문100928

by 마리산인1324 2010. 11. 4.

<한국조경신문>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323

 

 

 

4대강 중 금강수계 생태계 훼손율 최고
권선택 의원 “정부도 4대강 사업으론 강 살릴 수 없다는 것 시인한 셈”
[123호] 2010년 09월 28일 (화) 14:48:54 호경애 기자 suya@latimes.kr

전국 지방하천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중장기 추진계획’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대강 유역 지방하천 2만6831㎞ 구간 가운데 55%인 1만4722㎞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하천 훼손현황(지방하천 기준)                                            (단위 : km, %)

 

구분

합계

4대강 수계

기타

수계

소계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26,831

(100)

18,794

(100)

6,297

(100)

6,460

(100)

3,264

(100)

2,773

(100)

8,037

(100)

훼손하천

14,722

(55)

8,480

(45)

1,832

(29)

2,647

(41)

2,211

(68)

1,790

(65)

6,242

(78)

생태하천

12,109

(45)

10,314

(55)

4,465

(71)

3,813

(59)

1,053

(32)

983

(35)

1,795

(22)

 



4대강 수계별 훼손율은 금강 수계 지방하천이 3264㎞가운데 68%인 2211㎞가 훼손돼 가장 심각했다.

이어 영산강·섬진강이 2773㎞ 가운데 1790㎞가 훼손됐고(64.6%), 낙동강은 6460㎞ 가운데 2647㎞가 훼손됐다(41%). 한강은 6297km 구간 중 1832㎞가 훼손돼(29%) 그나마 양호했다.

그러나 생태계 훼손 정도가 심해 복원이 시급한 Ⅲ·Ⅳ 등급으로 분류된 단위유역 수는 한강 수계 21개(1412km), 낙동강 수계 12개(2463km), 영산강 수계 12개(1577km), 금강 수계 11개(2137km) 등으로 나타났다.

 

◇ 수계별 생태계 훼손하천 현황(유역별)

 

복원 요구등급

총계

(㎞)

4대강 수계

기타

수계

소계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13,055

(88)

7,589

(56)

1,412

(21)

2,463

(12)

2,137

(11)

1,577

(12)

5,466

(32)

8,252

(54)

5,655

(41)

962

(14)

1,122

(7)

2,137

(11)

1,434

(9)

2,597

(13)

4,803

(34)

1,934

(15)

450

(7)

1,341

(5)

0

(0)

143

(3)

2,869

(19)

※ 생태계 훼손정도 : 양호(Ⅰ), 보통(Ⅱ), 미흡(Ⅲ), 매우미흡(Ⅳ), 괄호안은 단위유역수


생태계 훼손 원인으론 ▲치수 중심적 하천정비(직강화, 생물종 감소 및 서식처 멸실) ▲고정된 구조의 보(洑) 설치(상·하류 간 연결성 단절) ▲유역 오염원 관리 미흡(각종 오염물질 유입 및 수질 오염) ▲하천 건천화(자정기능 저하 및 생태적 건강성 악화) 등이 꼽혔다.

권선택 의원은 “정부도 4대강 사업으론 강을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이라며 “특히 지난 21일 수도권 집중호우 때 4대강 사업이 정부 홍보와는 달리 수해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앞으로 지천이나 도심하수 정비 쪽으로 4대강 사업 방향을 틀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