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 정리하기
드디어 삽질을 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작업을 해보니 집터가 껑충 솟아오른 느낌입니다.
이 사진은 작업 전의 모습인데 참고로 올려봤습니다.
포크레인이 나무를 뽑아버리곤 길을 열었습니다.
집이 들어설 자리는 커다란 감나무 옆의 층이 진 밭이었습니다.
그 감나무 옆으로 길이 열리더니 이제 본격적인 터닦기 공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곤, 작업 완료 후의 부지정리된 모습입니다.
열린 길을 따라 올라서니 반듯한 터가 저희를 맞이하더군요. 아, 그 감격이란.... 우선 동쪽을 향해 찍었습니다.
남쪽 방향의 정경... 엄청 높아진 느낌이 듭니다..
진입로가 있는 서쪽을 향해 본 모습...
북쪽 능선을 절토하며 잘 긁어낸 후에 물길을 잘 만들어놨습니다.
남쪽 켠에 경사지게 흙을 돋아 성토한 모습...
포크레인 기사들이 열심히 작업한 작품입니다.
이곳에 우리 가족이 살아갈 집이 들어설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차분히 준비하며 이 땅에 맞춰 설계를 가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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