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s Pueblo Indian Prayer
Today is a very good day to die.
Every living thing is in harmony with me.
Every voice sings a chorus within me.
All beauty has come to rest in my eyes.
All bad thoughts have departed from me.
Today is a very good day to die.
My land is peaceful around me.
My fields have been turned for the last time.
My house is filled with laughter,
My children have come home.
Yes, today is a very good day to die.......
오늘은 죽기 좋은 날.
모든 생명들이 나와 조화를 이루고,
모든 소리들이 내 안에서 합창을 하고,
모든 아름다움이 내 눈에 녹아들고,
모든 잡념들이 내게서 멀어졌으니,
오늘은 죽기 좋은 날.
나를 둘러싼 저 평화로운 땅,
마침내 순환을 마친 저 들판,
웃음이 가득한 나의 집,
그리고 내 곁에 둘러앉은 자식들,
그래.오늘은 참 죽기 좋은 날.
今日は死ぬのにとてもよい日だ。
全ての生あるものが、私とハーモニーを奏でる。
全ての声が、私の内側でコーラスを響かせる。
全ての美しいものが訪れ、憩っているのが見える。
全ての悪い考えは、私から旅立っていった。
今日は死ぬのにとてもよい日だ。
私の土地は、平和と穏やかさが私をとり巻いている。
私の畑は、最後の鋤を入れ終えられた。
私の家は、笑い声で満ちている。
私の子どもたちが、家に帰ってきた。
そう、今日は死ぬのにとてもよい日だ。
In her book “Many Winters, published by Bantam Dell 1992” Nancy Wood (1936-2013) presents some of the beautiful poetry of the Taos Pueblo in Taos, New Mexico.
낸시 우드가 자신의 책 <Many Winters>에 게재한 시로서, 뉴멕시코주의 어느 인디언 노인이 구술한 것을 받아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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