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http://ko.wikipedia.org/wiki/%EC%9E%84%EC%9D%84_%EC%9C%84%ED%95%9C_%ED%96%89%EC%A7%84%EA%B3%A1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황석영과 김종률이 공동 작시하고, 김종률이 작곡한 것이다.
동영상자료: 인물현대사 03회 산자여 따르라-윤상원
http://www.mgoon.com/view.htm?id=873226
이 노래는 1980년 12월, 같은 달에 백기완이 지은 시 '묏비나리'를 가사로 하고 김종률의 곡을 붙여,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당시 전남대 국사교육학과 3학년)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이 1982년에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로 이 노래를 학생운동가와 노동운동가들이 부르면서, 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과 정권에 반하는 상징적인 노래로 간주되어 금지곡이 되었다가, 전두환 퇴진 후 노태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풀렸으며, 이후 운동권 외의 일반 시민들도 부르는 대중가요로 보편화되었다.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로도 번역되어 불리기도 한다.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과거에 활동하던 민주노동당에서는 애국가의 제창 대신에, 이 곡을 당 행사에 부르기도 하였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도 널리 불렸던 곡 중의 하나이다. 붉은악마에서 발매한 2002년 월드컵 공식 응원가 CD에는 인디 밴드 버닝 헵번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0년 5월 18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방아타령〉을 연주하기로 해 파문이 일었다. 결국 논란 끝에 기념식에서는 안치환의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대신 연주했다.
참고자료:
1.80년대 운동가요 고전 '임을 위한 행진곡' 동남아서 '민중의 노래'로 애창”, 《한겨레(뉴스 라이브러리)》,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062100289111001&edtNo=4&printCount=1&publishDate=1989-06-21&officeId=00028&pageNo=11&printNo=341&publishType=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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