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
딴나라당이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155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 당의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을 추진한다는 건 결국 그들이 전체주의 조직의 일원임을 알리는 것일 뿐입니다.
이 일과 결부되어 전에 봤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함께 한 수백명의 사람들이 히틀러식 경례를 하는데 유독 혼자서만 손을 들지 않았던 August Landmesser 의 사례입니다. 1936년 함부르크에서 있던 일인데, 유태인 여인과 결혼한 그로서는 나찌의 정책에 동의할 수 없었던 겁니다. 결국 그는 수용소에서 실종이 되고, 그의 아내는 다른 유태인들처럼 죽어갑니다. 그로선 목숨을 건 엄청난 행동을 한 것이죠...
물론 박근혜와 청와대가 서슬퍼렇게 을러대는데 그걸 거역할 사람이 딴나라당에 있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는 있었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다 똑같은 놈들일 뿐입니다.
'마리산인 이야기 > 마리산인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봉규의 헛발질 (0) | 2013.12.18 |
---|---|
하봉규 교수와 절망의 댓글 (0) | 2013.12.16 |
군사쿠데타가 필요하다는 국립대학 교수 (0) | 2013.12.11 |
불법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헤는 대통령이 아니다~~ (0) | 2013.12.10 |
단세포 동물 (0) | 2013.12.08 |